여러 가지...

2011.03.06 13:36

DJUNA 조회 수:3741

0.

오늘의 외부 움짤.


1.

제가 오디션이나 경쟁 소재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잘 안 보는 거. 아무래도 경쟁이라는 것 자체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인 거 같아요. 학교 졸업 이후 줄 서는 경쟁 따위는 해본 적도 없고 학교 때에도 남들이 줄을 세우건 말건 비몽사몽하고 있었으니. 뭐, 그래도 지금까지 버텼어요. 


2.근처 도서관들에서 나의 블랙 미니 드레스는 대부분 예약 중이더군요. 이런 식으로라면 시사회 전에 책을 읽을 수 있는 가능성은 제로. 어쩔 수 없이 약간의 편법을 동원했습니다. 그렇다고 규칙을 위반했다는 건 아니고... 하여간 빨리 볼 수 있을 거라 기대. 책 자체에 대한 큰 기대는 없는데, 그래도 좋으면 좋은 거고. 목동이 주무대라면 지형지물에 제가 좀 익숙할 수도 있습니다. 전 강남은 모릅니다. 진짜 몰라요. 전철역 근처가 아니라면. 제가 종종 다니는 동네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도 최근에야 알았습니다. 


3.

3월 7일부터 11일 사이에 영화사에서 중요한 일이 일어난 게 뭐가 있을까요? 전 8일이면 좋겠지만 그 전후여도 상관없습니다. 


4.

오늘 중으로 카사블랑카를 보아야 합니다. 릭 블레인이 얼마나 찌질한 놈인지 설명하는 짤막한 글을 쓰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5.

채식 식당 추천 받아요. 비건이면 좋겠습니다. 부페라면 편하겠지만 다른 종류여도 괜찮아요. 


6.

내일 나비 효과 3 시사회를 하던데 과연 봐야 할 것인가? 제가 지금 쓰려고 하는 단편에 도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쓰려는 이야기는 정말로 정말로 평범하기 때문에 굳이 도움이 필요없을지도 모르죠. 근데 2편은 도대체 언제 나왔답니까?


7.

소시 디올 광고에 대한 반응이 '듀게가 여초'라는 증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전 단지 그 광고들이 어색하기 짝이 없다는 단순한 사실에 대한 기계적인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전 '여초', '남초'라는 표현을 쓰는 것 자체가 어색해요. 그런 식으로 커뮤니티를 재단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그런 식으로 말한다면 이 게시판에 걸 그룹에 대한 글이 보이 그룹에 대한 글보다 상대적으로 많다는 건 어떻게 설명하죠. 사실 이건 아무 것에 대한 증거도 아닙니다. 그냥 어쩌다 만들어진 흐름일 뿐이죠. 사람이라는 게 그렇게 단순한 게 아니잖습니까.


8.

오늘의 자작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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