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왓챠 다 좋은데..ㅠㅠ

그래서 저는 배경음으로 유투브 토크쇼나 클립을 틀어 놓습니다 ㅎㅎ. 보지는 않고 소리만 듣죠. 제 친구는 주방에서 요리할 때도 넷플릭스 틀어 놓더군요. 영화관에서도 관람 중에 스맛폰 켜서 검색하는 사람들 때문에 불만이 올라오는 것 보면 장소를 바꾼다고 해서 해결되는 고질적인 습관도 아닌 것 같고요.

https://www.instagram.com/p/BzYREG8i8A_/

극장에서 보는 거랑은 아무래도 다를 수밖에 없긴 하죠. ㅋㅋ

저도 좀 그래서 주로 한밤중이나 새벽에 불 다 꺼놓고 핸드폰은 멀리 충전기에 꽂아 놓고 보곤 합니다.

티비 연결해서 멀리 떨어져서 봅니다.
티비도 타블렛도 구형이라 무선은 안 되고 폰 쓰려면 티비앞까지 친히 가서 조절해야 되거든요.

저는 티비를 각 잡고 봐서 누가 말 거는 것도 싫어했는데 언젠가부터 한 시간 정도 집중하는 걸 못 하더군요.
스마트폰 등장보다 훨씬 오래 전에 생긴 일이라서 스마트폰 탓은 아니고, 노화가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의외로 콘텐츠들이 범인인지도요.

아무튼 딴짓하기 번거로운 상태를 만들면 딴짓은 좀 덜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