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감을 느끼고..

2019.09.24 23:05

칼리토 조회 수:1223

안 그래도 지저분한 시국에 지저분한 정치 뉴스로 머리가 복잡하실 듀게 여러분께.. 


저 또한 정치권과 관련된 감정적이고 지극히 개인적으로 편향된 글들로 심기를 어지럽힌 점 사과 드립니다. 


딱히 무슨 사명감을 가지고 그런 건 아니고.. 여기가 듀게인지 일베인지 모를 정도로 한쪽으로 경도된 글들이 올라오는데 그만 버튼이 눌려졌다고 할까요. 


비겁한 변명은 이만하고..  정치 글 자꾸 쓰고 그런데 책임감을 느끼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나.. 


해드리려고 했는데 요즘 제 생활이 별로 재미가 없네요. 하..


가을이라 그런지 살은 자꾸 찌고.. 책은 읽기는 읽는데 에전처럼 막 재미있고 그러지도 않고.. 나이가 들어 그런가 사는게 심드렁한데 부인께서는 남성 갱년기라고 진단을 하십니다. 음..


진퇴 양난이네요. 이제 다이나믹하게 재미있고 그런 시기는 다 지난 것인가 싶고. 


일전에 미미 여사 에도물 읽고 있다고 했었는데.. 그거 관련해서.. "얼간이" "하루살이" "진상"은 꼭 한번 쭈욱 읽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긴 하네요. 심드렁한 요즘의 저에게도 아주 꿀잼입니다. 


요 며칠.. 게시물로 댓글로 이런 저런 말들을 늘어 놓았는데.. 그거 읽느라 피곤하셨을 여러분, 죄송합니다. 그 또한 저의 일부이므로 지우거나 하지는 않을께요. 


아참참.. 제가 참여하고 있는 독서 모임이 이번주로 벌써 5주년을 맞습니다. 독서모임 동적평형.. 처음 모인 그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5년이라니.. 감회가 새롭네요. 


독서모임 동적평형의 5주년을 축하드리고.. 앞으로의 5년, 10년도 함께 해나가길 바래요. 


글이 우왕좌왕입니다만.. 듀게와 듀게인들에 대한 애정이 이런 두서없는 글을 쓰게 만든다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요. 꿀 잠 주무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38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42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751
109968 일본영화 세 편 <작년 겨울, 너와 이별>, <내 남자>, <양의 나무> [7] 보들이 2019.10.05 986
109967 이런저런 일기...(섹스, 수요집회, 선택권) [1] 안유미 2019.10.05 1053
109966 [넷플릭스바낭] 스티븐 킹&아들 원작 호러 영화 '높은 풀 속에서'를 봤습니다 [9] 로이배티 2019.10.05 1163
109965 임은정 검사 <— 검사로 썩히기 아까운 캐릭터 [6] ssoboo 2019.10.04 1878
109964 조국 인터뷰를 다 읽어 보니 [4] ssoboo 2019.10.04 1423
109963 [게임바낭] 기어즈 오브 워... 가 아니라 이젠 '기어즈'가 된 게임 엔딩 봤습니다 [3] 로이배티 2019.10.04 453
109962 최고 권위 의학한림원 '조국 딸 논문' 성명 "1저자, 황우석 사태만큼 심각한 의학부정" [19] Joseph 2019.10.04 1578
109961 듀게의 특정한 최근 게시물 두 개를 연달아 읽을 때 발생하는 컨텍스트 [1] an_anonymous_user 2019.10.04 657
109960 뉴스공장 조민 인터뷰 [11] 가라 2019.10.04 2204
109959 되는 데요? ssoboo 2019.10.04 680
109958 박상인 경실련 정책위원장 “조국 장관, 지금 자진사퇴해야” [9] Joseph 2019.10.04 1160
109957 클락 켄트 [3] mindystclaire 2019.10.04 663
109956 때리고 어르고,,,알곡은 거둔다... 왜냐하면 2019.10.04 448
109955 오늘의 명화 [3] 파워오브스누피커피 2019.10.04 532
109954 광화문 폭력집회에 관하여 [4] 존재론 2019.10.04 1206
109953 [미드] 더 루키(The Rookie) 1시즌 다 봤습니다. 가라 2019.10.04 3433
109952 문재인 대통령은 어떤 사람일까요? [23] Joseph 2019.10.04 2259
109951 생각은 당신의 머리로. [3] MELM 2019.10.04 936
109950 김규항, 진중권류에 대한 송대헌님의 일갈 도야지 2019.10.04 943
109949 샤도네이 와인을 마시면서 안주는 뭐가 좋을까요? [2] 산호초2010 2019.10.04 309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