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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하고 한달을 방치해 두었다, 지난 주말에 주방을 제외하고 정리를 했습니다.
중학교때문에 모아온 음반들인데, 사실 그동안 음반 살 돈은 있어도 시디장 살 돈은 없어서 바닥에 박스에 넣고
얻어온 시디장에 겹쳐서 올려두고 그런 식으로 지내다, 큰 맘 먹고 시디장을 맞췄습니다.
시디 넣을 공간이 늘 부족한 것이 몸에 베여 크게 크게 주문을 했더니 공간이 꽤 많이 남네요.
나이 서른 여섯에 모아둔 돈은 없지만, 저는 돈 보다 이게 더 좋더라고요.
돈은 없으면 참 사람 비참하게 만드는데, 음악은 그 비참함 가운데 사람을 빛나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뭐라해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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