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24 12:22
요즘 [나는 가수다[]를 보는 것이 다시 즐거워진 이유는 가수들의 경연도 좋기는 하지만
김윤아씨가 입고 나오시는 인형옷 뺨치는 의상 때문이예요.
어쩜 저렇게 무슨 옷을 입어도 어울리지 하면서 감탄사를 연발하며 보곤 해요.
이런 건 왠지 퀴리부인님께서 정리해 주셔야 될 것 같지만
하도 예뻐서 의상에 조예가 없는 저도 한번 정리해 보고 싶었어요.
고래사냥.
첫 등장부터 점버 슈트로 멋진 몸매를 자랑해 주셨습니다.
포니테일 휘날리시며 카리스마 작렬로 1위.
[매직카펫라이드]의 노란 원피스. 생머리도 휘날려주시고.
상큼한 레몬 같았어요.
재즈 까페에서는 몸에 달라붙는 빨간 챠파오를 선보이셨습니다.
이건 아무나 소화 못합니다.
누가 평하신데로 고전 영화 여주인공 같은 분위기가 났지요.
[가시나무 새]
저는 동화 [백조 왕자]의 공주님이 생각나더군요. 오빠들을 구하기 위해 가시 옷 만드는 공주님이요.
참 산발 머리도 참 분위기 있어요.(잘못하면 무서워지는 스타일인데)
중간 평가때 입고 나오시는 평상복(?)도 참 예뻐요.
큰 키에 롱스커트를 즐겨 입으시는 것 같습니다.
워커에 발목까지 오는 롱스커트 휘날리는 것은 키작고 비율 안좋은 저에겐 로망입니다. 흑
다른 가수분들도 음악에 맞춰 의상 컨셉을 잡기는 하지만, 자우림은 그 중에서도 참 탁월한 것 같해요.
콘서트와 패션쇼를 함께 보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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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나가수 안 봐서 몰랐는데 윤아 언니 옷 이쁘게 입으시네요.
예전에 듀게에 올라온 전설의 까페 알바 후기에도 김윤아는 옛날에도 옷을 곱게 입고 다녔다고 쓰여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