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대한 불만 폭발 일보직전.

2010.07.06 10:46

Assam 조회 수:3761

1. 점심시간

점심시간은 12시~1시 입니다.

보통 밥먹고 들어오면 12시 30분 안팎즘 되는데, 문제는 들어오자마자 직속상사이신 차장님께서 바로 자리에 앉아 일을 시작하십니다.

그럼 다른 직원들도 앉아서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눈치 안보고 책상에 앉아 다른것 (예: 영어공부) 하자니 이것역시 눈치가 보입니다.

눈치 안 보자니 것 역시 죽겠고, 눈치 보자니 것또한 역시 죽겠습니다.

어제부터 그냥 철판깔고 남는 시간 영어 공부를 하긴하는데요, 점심시간 끝나기전 10분전부터 일을 주시더라구요,

그냥 네 라고 대답만하고 10분있다가 1시부터 일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그냥 이래야만 하는 모든 상황이 짜증이 나서요.

 

2. 비시즌의 야근

한창 바쁜 시기가 지나고 지금은 그나마 1년중 덜 바쁜  비시즌에 해당되는 시기 입니다.  근데 하릴없이 앉아 줄야근을 하고 있어요

칼퇴라도 할라치면 이역시도 눈치를 주십니다. 어제 같은 경우에도 사장님께서 오후 6시즘 지인분들과 저녁식사하신다고 나가셔서 9시에 들어오심.

그때까지 전직원들 다 기다리고 있다가 들어오셨을때 퇴근할려니까, 이거저거 일 다했냐며, 회의를 할려고 하시더라구요.

모두 식겁하며 내일 하자고 어찌어찌 빠져는 나왔는데... 느즈막히 출근하셔서(2시즘 출근) 늦게 퇴근하시는 사이클에 직원들이 맞출려고 하니

너무 힘들더라구요 한창 시즌이고 바쁠땐 바빠서 그러려니 하는데, 그나마 비시즌 쳐다보고 시즌 버티는데(시즌때 퇴근시간은 일주일내내 밤11시)

비시즌마저 이러니 너무 힘듭니다.

 

3. 어학 학원 지원금(?)

이건 질문인데요, 영어학원을 다니시는 직딩 듀게분들은 회사에서 지원금을 받으시나요?

국비근로 지원금 이란 제도가 있나본데, 제가 들을려고 하는 과목은 해당사항이 없어 포기.

같은 수업을 듣는 분들은 회사에서 50~100%까지 지원을 해주신다는데, 듀게님들은 어떻신지 궁금합니다.

저도 회사에서 저 혼자 영어학원을 다니다보니 입장이 좀 애매해서요.

 

저와 같은 경험들 많이 있으신가요? 아님 전 그냥 불평많은 직원인건가요.

다른 분들은 어떻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상황을 지혜롭게 풀어나갈 방법도 궁금하구요.

그냥 눈치 없이 살까요...ㅠ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19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89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8085
109750 힐러리 "위안부란 표현은 잘못된 것" [2] bulletproof 2012.07.09 3762
109749 뉴욕 김미커피 Gimme Coffee [2] beirut 2012.01.09 3762
109748 정부기관 개입으로 선거결과가 바뀌었다고 생각하나요? [19] 풀빛 2013.11.03 3761
109747 도움 요청합니다. 동네 주차장에서 경미한 교통사고를 냈어요. (국산차->외제차) [6] handmo 2013.09.02 3761
109746 스페인 여행, 좋겠죠? [36] 겨울3 2012.09.17 3761
109745 서울 전체에서 25.7%도 안되는 사람이 제 주변엔 왜이리 많을까요? [22] 2011.08.25 3761
109744 MBC 스페셜에 재일교포 축구선수들 얘기가 나왔는데. [8] 푸른새벽 2010.08.28 3761
» 회사에 대한 불만 폭발 일보직전. [13] Assam 2010.07.06 3761
109742 헐;;; [15] 헌트 2010.07.06 3761
109741 꼭 읽어봐야할 만화책 [81] Lizbeth 2014.12.13 3760
109740 저염식을 약 삼년동안 계속해오니까 [4] 신비의사나이 2014.08.23 3760
109739 미쿡,생활기록- 바낭입니다만, 안녕들하시죠!? [31] 러브귤 2014.02.13 3760
109738 후쿠오카 카페산첵, 코히칸 아기, 야네우라 바쿠 [17] beirut 2013.03.05 3760
109737 주변에 조선일보 보는 사람이 없다는 우주인 이소연씨. [6] JCompass 2012.02.20 3760
109736 [아이돌잡담] 카라 굿바이 무대 & 인피니트 컴백 무대 & 브라운아이드걸스 그냥 무대(...) [20] 로이배티 2011.10.02 3760
109735 "찹나?"의 서울말은 무엇인가요? [22] ozza 2010.12.27 3760
109734 고양이가 물길을 건너는 방법 [11] chobo 2012.04.19 3760
109733 어머 붕가붕가가 정말 있는 단어였다니.... [6] 레드필 2010.11.01 3760
109732 오늘 오무라이스 잼잼 보셨나요? [5] @이선 2010.07.14 3760
109731 [결혼바낭] 살이 쪘습니다. [12] 가라 2013.05.27 375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