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09 14:00
한편으로.. 당사자에게 예고된 가시밭길을 보면 이게 축하할 일은 아닌데.. 싶지만 그래도 우여곡절끝에 임명 되신 걸 축하하고 앞으로의 일들도 국민의 기대만큼 잘 해주시길 응원하고 싶습니다.
지난 세월동안의 학습효과와 전 정권들의 추악하고 탐욕스럽고 무지막지한 짓들에 분노한 시민들이 보여준 단결과 연대가 어찌됐든 이번 임명에 큰 힘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건 저 혼자만은 아닐 겁니다.
백만건이 넘게 쏟아졌다는 기사들이 지지율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점에서 미래에 대해 일말의 희망을 봅니다.
합리와 상식이 지배하는 세상, 믿고 따를 수 있는 법률과 공정이 상존하는 그런 미래를 꿈꿉니다. 부디 문재인 대통령으로 시작된 이 흐름이 꾸준히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기쁜 날이면서.. 동시에 씁쓸한 날이기도 합니다. 아직 넘어야할 산도 많고 계곡도 깊으니.. 흔들리지 않는 지지와 응원으로 함께 해드리겠습니다.
2019.09.09 14:13
2019.09.09 14:21
2019.09.09 17:37
2019.09.09 14:33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담화를 발표했는데, 두 군데서 터졌습니다.
1. 인사청문회까지 마친 절차적 요건을 모두 갖춘 상태에서,
: 인청 안 해줬으면 못했을지도 모르는데, 자한당 땡큐~.... 나경원 속터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립니다ㅎㅎㅎㅎ
2. 그러나 검찰은 이미 엄정한 수사 의지를 행동을 통해 의심할 여지 없이 분명하게 보여주었습니다.
; 검찰독립은 걱정하지 마. 검찰이 자기일 잘한다고 했고 실제 잘 하고 있으니 장관도 제 일 알아서 하게 둘게.
또한 이례적으로 임명장 수여식에 배우자를 초청하지 않았는데, 이 정부에서 최초이자 현재까진 유일한 비혼 장관을 배려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2019.09.09 14:40
조국 부인 떄문에 다른사람들 배우자도 오지 말라고 한거지 비혼장관하고는 아무 상관없습니다.현행 피의자를 청와대에 오라고 하는게 웃기니까 다른사람도 다 오지 말라고 한것뿐이죠.
2019.09.09 15:38
2019.09.09 15:44
청와대가 이제껏 장관임명할때 배우자 빼놓고 진행한적 없습니다.
비혼인 사람이 한명 있어서 그런다고요? 그거야 그분이 어머니 모시고 사니까 어머니를 오시라고 하면 되죠. - 예전 유은해 장관도 남편이 아닌 시어머니가 대리 참석-
비혼을 배려해서 기혼자들 배우자를 다 오지 말라고 한다고요? 그게 더 근거 없습니다.
비혼자 입장에서 이제까지 배우자 동반해서 진행하던 행사를 니가 비혼이니까 이번엔 배우자 다 뺄께.이게 배려에요?
2019.09.09 15:43
2019.09.09 15:09
저도 비혼 장관에 대한 배려가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2019.09.09 15:51
아,,,이 싸움꾼들....
2019.09.09 16:55
이번 청문회는 조국을 위한 신의 한수였던거같아여....
여러가지로 노무현을 떠올리게 만드는 청문회라.....
저는, 제입장에선, 조국을 지지하게 만들었어요
2019.09.09 17:36
2019.09.09 19:06
2019.09.09 19:16
2019.09.09 22:25
2019.09.10 04:48
1. 부인 전과자 되는 것.
2. 검찰개혁
3. 1+2
4. 무(아무것도)
저는 1도 안타깝지만(조국 미안,,,) 4도 못지 않게 안타까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