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매우 귀찮아서

오늘은 그냥 동네 어귀의 오래된 가게에서 먹은 뚝배기불고기입니다.

원산지는 미국산. (어쩐지 고퀄리티 치고 가격이 동네가격이더라.)

그래도 오래 된 손님들이 많은 걸 보니 역시 동네 터줏대감은 무시 못함.

저번에 선거 때는 민주당 당원들이 이 집 손님들을 집중공략하더군요.




숯불




국산과 미제. (이게 30년 전이라면 의미가 정반대였을...)




이 집이 좋은 건 뚝불을 시켜도 야채가 따라나와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는 거.







고기분을 보충하는 방법이 꼭 육쌈냉면만 있는 건 아니란 얘기...


덧.
서울시내에 뚝불 잘하는 데는 잘 못찾겠더군요. 다들 고만고만.


덧덧.
사람들이 고대앞은 육쌈보다 서울쌈냉면이 좋다 그래서, 지나치는 길에 뭐하는 동네인가 봤더니....
아 이거 숙명여대 앞에 있던 서울냉면 그거 고대점-_-a 여기를 서울쌈냉면이라고 그러는 거였군요.


작년에 숙대에서 강의 듣고, 우모 교수님께서 종강파티로 쏴 주신 데가 여기였쥬. 사진은 펑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185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084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142
124857 [아마존프라임바낭] 세상에서 가장 재미 없는 여성 액션극, '너클걸' 잡담입니다 [11] 로이배티 2023.11.28 359
124856 인셀에 대해 catgotmy 2023.11.28 282
124855 프레임드 #627 [4] Lunagazer 2023.11.28 78
124854 대도왕오 돌도끼 2023.11.28 139
124853 유엔난민기구 UNHCR을 통해서 후원하는 것에 대한 갈등 [4] 산호초2010 2023.11.28 425
124852 영화전단지 안없어진답니다 [1] 돌도끼 2023.11.28 289
124851 [단독] 여자축구 이어 여자야구 예능 론칭..정근우·유희관 감코진 [2] daviddain 2023.11.28 217
124850 ISFJ에 대해 [3] catgotmy 2023.11.28 261
124849 잡담 - 청년이란 이름의 탈선 전차(은둔형 청년 50만명시대, 인셀화, 인터넷의 지나친 발달과 포르노산업) [4] 상수 2023.11.28 394
124848 [단독] 서용빈, LG 퓨처스팀 감독으로 7년 만의 컴백 [2] daviddain 2023.11.28 151
124847 Elliot Silverstein 1927 -2023 R.I.P. 조성용 2023.11.28 144
124846 "페미"를 창조하고 벌주기 [15] Sonny 2023.11.28 866
124845 [드라마바낭] 일본 호러의 파워 원천은 대체 무엇일까요. '토리하다' 잡담 [11] 로이배티 2023.11.28 446
124844 에피소드 #65 [2] Lunagazer 2023.11.27 77
124843 프레임드 #626 [4] Lunagazer 2023.11.27 81
124842 깊은 데서 위로 [3] 돌도끼 2023.11.27 227
124841 동영상들 - 애플의 홀리데이 스페셜 단편, 저도 아이브에요, 동기부여가 필요없어지는 상수 2023.11.27 134
124840 동네 이야기 - 비싸지 않은 여행도 좋다: 당신의 발길을 멈춰, 세운(상가의 변신), 인건비 아껴서 수익 내려고 별별 상수 2023.11.27 212
124839 ENTP에 대해 catgotmy 2023.11.27 185
124838 보고싶다 드라마를 보다가 catgotmy 2023.11.27 14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