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04 13:42
새벽에 자다깨서 화장실 가다가 거실바닥에 사람이 기절해 있는 줄 알고 깜째기 놀랬다
우리 가족 중 누군가는 옷을 굉장히 볼륨감 있고 생동감 넘치게 벗어놓는 재주가 있는 것이다
부모님 오랜만에 영화보고 오시라고 부당거래 영화표를 끊어드렸다 부당거래를 보고 온 엄마가
아이구 그 유지태가 연기를 참- 잘하더라 하신다 엄마는 도대체 어떤영화를 보고 온걸까
새벽 한시 사십육분 집에 귀가해보니 내 방 창문이 활짝열려있다 아침에 출근할 때 내 방 환기시킨다고
엄마가 창문을 열어두셨는데 깜빡하고 여적까지 그대로 두신 것 같다 오늘은 그냥 동네 놀이터에서 자는게 더 따뜻할 것 같다 난 엄마가 참좋다
엄마차를 얻어타면 재밌다 엄마는 네비가 300미터 앞에서 우회전이라고 하면 3미터 앞에서 우회전을 한다
난 오늘도 뜻하지 않은 서울구경을 한다
오랜만에 베스티즈에 갔다가 박지선 트위터 글 보고 재밌어서 가져와 봤어요.
반어법으로 말씀하시던 하이킥시리즈1 의 교장선생님 어투도 생각나고 ^.^
저 긍정적인 개그라니....
해피투게더에서 했던 치부책 얘기속 할머니도 그렇고 재미있는 가족들인거 같아요.
예전에 개그콘서트에서 했던 조선왕조 부록인가(이 걸로 처음 박지선을 알게됐어요.)
그 코너도 참 재밌게 봤었는데 여기저기 좀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스마트폰도 없지만 이런거 보면 트위터하고 싶다는 생각도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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