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06 22:32
밑에 <리뷰> 창간호 얘기가 나와서 책장에서 그 잡지를 꺼내 보았어요.
강헌, 임진모 등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평론가들이 정색하고 서태지론을 다루고 있네요.
재밌는 점은 서태지가 일본음악의 개방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다는 점입니다.
인터뷰를 천천히 읽어 보니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이 오갔네요.
인터넷에도 혹시 올라온 게 있나 찾아보았어요.
관심 있는 분들 읽어 보세요.
http://blog.naver.com/jean12584?Redirect=Log&logNo=20055770543
"나의 과제는 서구의 음악에 뒤지지 않는 선진화"
"그들(일본)보다 나은 음악, 보다 새롭고 독창적인 음악을 만들어 그들 음악이 별거 아니다는 것을 보여줄 수 밖에"
십몇년전의 서태지에게 뭐라 할수는 없지만, 재밌네요. 드렁큰 타이거였나요. 누구였는지 일본가서 진짜 힙합 보여준다고 그랬던거 같은데 참... 음악에서도 축구할 생각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