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게 청국장 못사먹겠어요. 냄새때문에...

 

냄새가.......안나요. 난다고 해도 조금?... 세상에. 청국장에서 냄새가 안나다니. 예전에 안산에 살던 시절,  학교 끝나고 집에 들어오면 계단에서부터 청국장 냄새를 느낄 수 있었어요. 2층이었거든요. 냄새만 맡아도 안다는 말이 있는데, 딱 그거였죠. 그래서 저에게 청국장을 먹는건 단지 몸에 좋은 발효식품을 먹는게 아니라 구수하고도 꼬리꼬리한 냄새와 거기서 시작되는 청국장에 대한 기대까지, 모든걸 포함하거든요. 근데 냄새가 안나면...절반이 날아가는 샘이죠.

 

집에 냉장고가 엄청 오래되긴 했지만 청국장 만드는 기능이 있던데 사용해볼까요.

 

 

* 슈퍼모델대회를 합니다. 슈퍼모델이나 미스코리아는 목적이 완전히 다르다지만 저에겐 그저 단순히 미인대회로 퉁치는 대회인지라...전자는 엄청 마르고 예쁜언니 뽑는 대회, 후자는 엄청 마르지만 않았을뿐 예쁜언니 뽑는 대회쯤. 요즘의 제 취향엔 송선미씨와 공현주, 한예슬씨가 있는 슈퍼모델쪽이 더 끌리지만 미스코리아엔....레전드 고현정이 있군요. 2006년인가 5년인가 박샤론씨가 참 예쁘다라는 생각도 했었죠. 아무튼 슈퍼모델대회를 보니 괜히 미스코리아가 떠올라요-_-. 예전엔 이런 대회 출신 여자 연예인이 꽤 많았던것 같은데 요즘은 누가 있나요. 이런 대회 안본지도 꽤 오래된것 같아요. 그냥 틀어놓아도 금방 다른 채널 돌리거나 다른 일 하고 있죠.

 

맞다. 여자분들. 저런 킬 힐 도대체 어떻게 신나요. 저런거 신으면 종아리에 쥐 안나나요.

 

 

* 과자나 사먹어야 겠어요. 몸에 나쁜 당분을 안먹은지 십만년. 그러고보니 그 뭐냐. 그걸 뭐라 부르죠? 아. 뽑기. 뽑기 먹고싶어요..

 

p.s :  요즘 게시판에 뭐 먹고싶다는 투정을 너무 부리는군요. 죄송. 엊그제 꾼게 태몽인가.........<--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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