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07 23:22
1.
신사 숙녀 여러분, 파티는 끝났습니다.
좋은 시간이었길 바라며
1974년에 다시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캐머런 크로우의 영화는 늘 어딘가 떠나있어요.
그리 멀지 않은, 마음만 먹으면 돌아올수있는 거리에 머물러있는 느낌.
씬 마다 정갈하고 따듯한 정서가 베여있어요. 그의 영화가 곧 커다란 음악이기도 하고.
2.
로큰롤은 죽었어
(그들은) 바보같은 팬들에게 우상화돼고 인기를 얻기때문에 하는거야
그렇게 로큰롤은 유희산업이 되는거지
넌 지금 로큰롤에 있어 아주 위험한 시기를 살고있어.
싸움은 끝났어. 그들이 이긴거야.
요즘 로큰롤의 99% 침묵이 더 칭찬을 받지.
게시판은 늘 가쉽을 요구하죠, 그런것이 없으면 마치 살아있는 생물처럼 가쉽거리를 만들어내는것 같아요.
3.
케이트 허드슨보면 기분 좋아져요. 밝은 에너지를 주는 배우.
"봐? 난 언제든 웃을수 있어." 하고 있는거 같은 느낌.
최후의 순간에도 마법같은 미소를 남겨두고 싶어요.
.
우울할때 초콜릿이나 케익 같은 배우 목록에 추가.
4.
도심의 분주함 속에서 울려퍼지는 음악에 귀 기울여봐
네온싸인이 아름다운 거리를 거닐어봐
어떻게 아파할 수 있겠어
그곳의 불빛은 더욱 환하게 빛나고 모든 근심을 떨쳐버릴수 있어
히스테릭한 배우들이 좋아요.
위노라 라이더와 안젤리나 졸리 조합이 잘 어울리던 영화.
5.
"넌 게으르고, 제멋대로인 어린 소녀일뿐이야. 스스로를 미친쪽으로 몰고가지."
마약은 비타민, 우울증은 악세사리 같던 그 시절.
나의 고통은 당신의 것보다 늘 더 아프고,
나의 감각은 당신의 것보다 늘 더 섬세하다.
6.
추락할듯한 비행기안에서 마지막으로 외친다.
"나 사실 게이야!"
그러나 비행기는 무사착륙.
막말은 최후까지 참아도 후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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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7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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