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논란에서 국적, 병역, 롹스피릿.

언제나처럼 두서없는 이야기가 되겠지만...

타블로 논란에 대해서 흥미가 없었는데 흥미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타블로 개인에 대한 호불호는 별로 없어요.

랩잘하는..듣기는 좋은데 왜 노래방에서 부르면 낯간지러운 가사가 되는걸까 싶은. 그정도죠.

타블로 국적이 어디인가요? 한국인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논란은 있는것 같아요.

외국인이라는 시각이 없었다면 이렇게 논란이 커지지도 않았을거에요.

한국말을 잘하는 캐나다 사람과 접할 기회가 있었는데, 한국이 자기 나라라는 의식이 전혀 없어요. 당연하게도..

전 애국심이란게 거의 없지만, 그럼에도 국적의 차이는 미묘한 차이를 만드는것 같습니다.

타블로의 경우는 한국에서 자라서 갔던가요?

자세한 맥락이 어떻든 국적이 외국이라면 일단 뭔가 사람들의 눈에 색안경이 들어가겠죠.

단순히 그것만으로 색안경이 껴지진 않겠지만..

타블로의 병역. 국적 때문인지 어떤지는 모르지만 타블로의 병역 상태가 애매하다... 이게 국적과 겹쳐지면서 증폭되고

타블로의 가사들. 행동들. 이정도 비판적이고 의식있는? 지적인? 가사나 행동들은 유명한 가수중에 드물어요.

거의 없죠. 

국적과 병역에, 의식있는 가사와 행동? 으음..어째 생각해보면 충분히 시끌거릴만한 조합이에요.

게다가 타블로 형의 이상한 행동들은 보너스.

학력위조 의문은 큰 일이지만, 타블로니까 이정도로 시끌거린다 생각해요.

"외국인인 주제에 korean mc라고 외치면서, 한국사회가 어쩌고 어째? 군대는?"

뭐 확대해석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이 논란을 증폭시키는 원인은 뭘까요.

비바 라 레볼루숑

Lesson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