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이 그사람이라니...

2010.08.08 05:53

바다참치 조회 수:3749

어제 갑자기 if  영화가 생각나서 검색하다 말콤 맥도웰의 최근 사진 보고

약간 놀랐어요.  예전 얼굴이 생각 안날 만큼 늙었다는 것과  최근 까지

영화를 찍고 있었다는것 때문에요.

시계태엽 오렌지랑 캣피플에 나왔었다는것은 알고 있었지만

저영화들 이후로 잠깐 활동하다 은퇴했을거라 막연히 생각 하고

있었거든요.  그러고보니 딱히 저영화들 이후로는 제가 본영화들도

없고  시계태엽 만큼 주목할만한 영화들도 안보이긴 하네요.... 

아무튼 젊었을적에는 뭔가 광기어리다고 해야하나 살짝 미친듯(?)해보인다고할까...

암튼 독특한 매력이 느껴지는데 지금은 그냥  인상도 많이 부드러워지고(젊었을적 보다는)

어디서 많이 본듯한 그런 얼굴로 변한듯하네요.

 

 

뭔가 상원의원 스럽군요.

 

그런데 이분보다 더놀랐던 분은 블랙애더에서 볼드릭으로 나왔던 분이예요.

블랙애더에서 한결같이 바보로 나오시던 그분이 불량직업 잔혹사의 작가와

동일인물이라는걸 얼마전에야 알았거든요.

그책 읽으면서 앞에 작가약력에 블랙애더로 유명해졌다는 글을 보고도

그냥 그드라마 극본에 참여했나보다 했거든요.

책안에서 각종 3D직업 체험하는 사진도 같이 실려있었는데 몰라봤네요.

원래 배우이름을 잘 기억 못하는데 그것과 더블어 세월의 흐름으로 나이든 모습과

예전 모습을 매치못해서 그랬나보네요.

 

 

벌레 목걸이 거시는중...

 

출현하는 영화속에서나마 나이들어가는 모습을 계속봐왔다면 이렇게 몰라보거나 놀라워

하지는 않았을런지도 모르겠네요.

 

이거와는 좀 다른얘기로 예쁜배우가 나이를 먹어 늙어가는게 너무 안타깝고 그런게

뭔가 안늙게 하는 약이라도 있으면 먹고 오래오래 그미모를 간직했으면 싶더라고요.

예전에 천일의 앤에 나왔던 쥬느비에브 뷔졸드가 데드링거에서 너무 초췌하고 늙게

나와서 어찌나 안타깝고 슬프던지...

천일의 앤에서 너무 예쁘고 당차게 나와서 이후에 나온 영화들의 앤볼린들은

좀 성에 안찰 정도였거든요.

아무튼 요즘 인셉션때문에 디카프리오의 꽃같은 시절의 미모얘기를 종종 보면서

사람맘 다 비슷하구 하는걸 느끼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147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048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761
109733 여러 가지... [13] DJUNA 2012.07.23 3749
109732 [펌] 문재인. 노무현. 그리고 웨스트 윙 [6] 마르세리안 2010.12.20 3749
109731 그 옛날 외국인 선교사들은 얼마나 짜증났을까요? [5] 자본주의의돼지 2010.10.26 3749
109730 시라노 연애조작단 간단 감상평 [8] 마르세리안 2010.09.10 3749
» 이사람이 그사람이라니... [2] 바다참치 2010.08.08 3749
109728 김연아 아이스쇼 흥할것같네요. [3] dong 2010.09.09 3749
109727 듀숲] 너는 인간 말종이다 [8] N氏 2014.08.24 3748
109726 디저트 붐을 이어 저는 토로로 푸딩 [9] 쥬디 2013.10.30 3748
109725 고령화 가족 티저 포스터 [17] nixon 2013.03.28 3748
109724 박근혜 부산대 특강, 학생들 반발로 무산 [9] 잠수광 2012.09.26 3748
109723 자존심과 자신감 사이. [14] 찻잔속의태풍 2012.09.05 3748
109722 <야매요리> 작가가 악플때문에 병원을 다닌다고 합니다. [13] 말하는작은개 2015.06.15 3748
109721 '돈의 맛' 보신 분들.... [6] N.D. 2012.05.17 3748
109720 진보신당 해산보다 더 짜증나는 건. [16] 별들의고향의맛다시다 2012.04.11 3748
109719 언제부터 비둘기가 공포의 대상이 되었죠? [24] wonderyears 2011.06.10 3748
109718 현관 비번을 바꿨습니다ㄷㄷㄷ [11] 메피스토 2011.06.08 3748
109717 차두리를 쫓는 소녀팬들 [6] 01410 2011.02.01 3748
109716 박주영 골 멋있게 넣었네요!! [34] 허기 2012.07.30 3748
109715 듀게에서 이런 말도 해보는군요 [19] slowind 2011.01.06 3748
109714 스티븐 킹이 글을 쓰는 목적, 그가 선정한 2010년 최고의 영화 [10] 무비스타 2010.11.25 374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