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24 22:17
2014.11.24 22:36
2014.11.24 22:43
2014.11.24 22:46
2014.11.24 22:48
팀장에게 별걸 가지고 다 그런다는 식의 부하직원이 있군요.. -_-;
2014.11.24 22:54
첫문장이 그렇잖아요. "윗사람에게 아랫사람이 맞춰준다". 맞추는건 서로 맞추는거죠. 일방적으로 맞추는게 아니라.
업무때문에 문자를 보내거나 메일을 보내도 답이 없다면, 그리고 그것이 일의 능률을 떨어트린다면 이러저러해서 일의 효율을 떨어트린다고 공식적으로 공론화 시키고 동기를 부여해야 할 일이라고 봅니다만.
그리고 비약이라 할 것이있습니까. 상명하복과 군대식 조직문화는 그냥 대한민국 조직문화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일인걸요.
2014.11.24 23:08
2014.11.24 22:55
피드백 빨리 주는 게 군대문화랑 무슨 상관인가요? 직급이 위건, 아래건 답신 늦으면 답답한 게 정상 아닌가요. 업무 처리가 늦으면 늦는다고 회신이라도 주면 다행이고..
2014.11.24 23:02
팀원들이 이상한거 맞아요. 정식으로 전체메일이라도 돌려 정식으로 요청하시죠. 업무관련 연락은 가능한한 신속히 답변하라고요.
근데 회사밥깨나 먹은 남편이 제가 물으니 그거 통솔력문젤수도 있어...라고 하네요. 팀원들이 장으로 인정 안하는 걸수도 잇다고.
탐색이 필요한 일인가봅니다.
2014.11.24 23:02
팀장 다신지 얼마 안되셨으면 조직내 정치적인 문제랑 관련이 있지 않나 볼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 팀장 자리에서 잘 버틸라면 위 아래로 정면돌파 보다는 구렁이도 됐다가 여우도 됐다가.. ㅋ
2014.11.24 23:03
2014.11.24 23:03
예의는 법이나 규칙과는 달라서 강제할 수 없는 부분 아닌가요?
게시판이나 사적인 지적보다는 회사의 공적인 회의 자리에서 글쓰신 분의 예의와 팀원들의 예의에 대한 정의의 오차를 줄이시는 편이 좋을 것 같네요.
2014.11.24 23:03
2014.11.24 23:15
저도 팀장으로 인정을 안하는게 아닐까라는데 조심스럽게 한표 던져봅니다..
2014.11.24 23:16
저기...피드백이란것도 여러종류죠. 몇몇분들은 피드백이 굉장히 당연한 일만 하시는 것 같은데...그런 일도 있지만, 지시->즉시 이행->사후보고 같은 일들도 많습니다. 오더 내려오면 일처리하고 결과물이 곧 회신인 일들 말입니다. 일의 중요도에 따라서도 나뉘고요. 모든 것에 하나하나 회신하고 답문 보내는게 답답한 일도 있고, 회신할 시간에 빨리 처리해라 같은 얘길 하는 사람들도 많죠. 경우의 수는 이것보다 훨씬 더 많고요.
본문에 팀원들이라고 하셨잖아요. 한명이 문제를 일으키는게 아니란 얘기죠. 그렇다면 생각할 수 있는게 여러가지죠. 몇몇분들 말씀처럼 정치적인 문제일 수도 있고, 팀원들 문제일수도 있고, 아니면 글쓰신분이 (새로 발령받은 팀장이라는 전제아래)캐치하지 못한 팀 고유의 색깔 문제일수도 있죠. 그 팀에서 하는 일이나 문화, 성격에 대해 절 비롯한 듀게 어느누구도 모르는데, 그저 윗사람에게 맞추는거라고 생각하며 살았다 식으로 시작하셨으니 대한민국 조직문화가 딱 떠올랐습니다만.
2014.11.24 23:24
피드백 잘 안하는거야 그렇다치고....
별 어려운것도 아니고 고작 기본중에 기본인 피드백 하라는 주문에 짜증을 낸다구요? 팀원이 팀장에게? 으헐헐~~
저도 상상조차 안되는 상황입니다....;
2014.11.24 23:24
2014.11.24 23:25
2014.11.24 23:25
2014.11.25 08:16
메일에 수신인이 여러명이고 그러면 일대다의 커뮤니케이션이라 누가 답을 해야할 지 애매한 상황이 있긴한데 문자라면 일대일 터뮤니케이션이니 답을 해줘야죠.
인사고과 권한이 있는 팀장한테 개기다니 대단한데요. 내 월급이 올라가니 아니나를 결정하는 사람인데. 아니면 상부에 보고에 나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사람이 팀장인데 팀원 중 더 윗선이랑 연결되어 있는 사람이 있는걸까요..
문자를 너무 자주하시면 팀원이 안 좋아할 수도 있습니다.
단체카톡방 열어서 업무지시하는 건 최악인거 같구요.
2014.11.25 09:38
팀원들이 이상한 거 맞고요.
곁가지로... 팀원들에게 '애들', '아랫사람', '철수야!' 뭐 이런 식으로 부르는 거 저는 싫더라구요.
2014.11.25 09:40
예의나 태도 문제라고 지적하기보다는 팀장에게 피드백을 줘야 팀장이 전체 상황을 파악할 수 있으니 피드백을 달라고 지시를 하시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지시를 받으면 수신을 잘 했는지 즉시 대답을 해 달라든지, 업무 파악이 끝나고 해 달라든지 구체적으로요. 지적을 어떻게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피드백을 빨리 안 했을 때, 피드백을 빨리 해 달라고 지적받는 것이 아니라 태도가 나쁘다고 지적받으면 황당할 것 같긴 합니다. 팀원들 중 신입이 많다면 업무 지시에 대해 피드백을 해야 하는 것이 업무인 것도 모를 수도 있고, 댓글 보다 든 생각인데 새로 발령받으신 거라면 전의 팀 분위기는 피드백을 빨리 안 하는 분위기였을 수도 있고요. 그냥 왜 나에게 안 맞춰주지 이러이러한 게 기본 아닌가 하고 생각하시면 문제 해결이 더 어려울 것 같습니다.
2014.11.25 14:50
직장은 직무에 맞는 책임을 가지고 함께 일하는 곳이지 윗사람, 아랫사람 나누는 곳이 아닙니다.
물론 그렇게 분류하고 일방적으로 쪼면 조직이 빠릇빠릇하게 굴러가긴 하겠지만, 사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대다수의 문제점은 그런 일방적 상명하복이나 군대문화같은 눈치보기에서 시작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