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잡담들

2019.10.13 03:48

메피스토 조회 수:834

* 좀 전에 뜬금없이 1시30분에 일어났습니다. 귀에서 어마어마한 귀지가 나오는 꿈을 꿨지요.


이빈후과의사가 진찰을 해주는데 귀에 뭔가 큰게 있데요. 

평소에 면봉으로 청소 자주하는데요(꿈과 별개로 이건 사실입니다) 라고 얘기했는데 의사가 '아닌거 같습니다...'라고 얘기하는 순간 귀에서 뭔가 엄청난게 쑥 뽑히는 느낌이 드는거에요.

의사가 무심한 표정으로 뭔가를 툭 던져주는데, 그게 거의 손가락 마디 한개정도 되는 사이즈의 귀지더군요. 심지어 냄새까지 리얼함.

와 정말 더럽긴하지만 이건 찍어서 인스타에 올리고싶다...라는 욕망이 간절하게 드는순간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

 


요즘 가끔 찾아보는 유툽채널입니다. EBS 어린이 캐릭터인데 뭔사 사회인의 스멜이 진하게 느껴지는 캐릭터입니다.

심지어 후시녹음 연기도 아닌 연기자가 인형탈 쓰고 연기하는 캐릭터ㅋㅋ덕분에저에겐 성인용 어린이 캐릭터라고 이미지가 박혀있습죠.



* http://news.jtbc.joins.com/html/796/NB11893796.html


메피스토는 그 사람의 주장보다 그 사람이 그 주장을 도출하는 사고구조를 더 관심있게 지켜보는 편입니다.

어떤 일관성이랄까요. 표면적인 인과관계가 거의 없는 주제들임에도 어떤 한결같음을 보여주는 것들 말이지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43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46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818
110264 검찰이 이렇게 무서운 곳이었군요 [8] 도야지 2019.11.01 1025
110263 John Witherspoon 1942-2019 R.I.P. 조성용 2019.11.01 332
110262 트럼프 미국대통령 탄핵 조사 절차 공식화 결의안이 하원을 통과했다고 하네요. [2] cksnews 2019.11.01 683
110261 보통 친한 사람이 직장 얘기를 하면 잘 들어주시는 편인가요? [8] 존재론 2019.10.31 924
110260 최종적으로 어느 미래에도 행복이 없다는 진실과 마주하고 [5] 예정수 2019.10.31 931
110259 미안함 [8] 은밀한 생 2019.10.31 851
110258 이런저런 일기...(불목, 팃포탯) [3] 안유미 2019.10.31 512
110257 '조국 사퇴' 외친 대학생들, 공수처 반대 광화문 집회 연다 [9] 도야지 2019.10.31 1179
110256 [게임바낭] 데빌 메이 크라이 5편의 엔딩을 봤습니다 [8] 로이배티 2019.10.31 479
110255 오늘의 80년대 외국 스타 [3] 파워오브스누피커피 2019.10.31 733
110254 동양대 표창장 위조'혐의' vs 검찰의 통제받지 않는 권력 [7] 도야지 2019.10.31 820
110253 밤새 글을 읽고 난 소회 [3] 어디로갈까 2019.10.31 846
110252 문화의 날에 본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스포 조금 있어요) [3] 왜냐하면 2019.10.30 693
110251 B- 좀비 액션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경계선> 짧은 감상 [14] 보들이 2019.10.30 598
110250 <몬티 파이튼 - 완전히 다른 것을 위하여>를 볼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3] 하마사탕 2019.10.30 448
110249 아놀드/린다 해밀턴 동영상 [5] 수영 2019.10.30 687
110248 다들 서울프라이드영화제 가세요? [3] 히미즈 2019.10.30 459
110247 신의 아그네스 [3] 가끔영화 2019.10.30 457
110246 요즘 힘이 되어주는 노래 2곡과 삶의 행방 [3] 예정수 2019.10.30 606
110245 제가 진짜 정치에 무지한데, 조국관련 드는 느낌이 이거거든요 [45] lem 2019.10.30 207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