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17 14:51
너무 바쁘고 일에 치일 때는 눈이 돌아갈 지경이네, 화장실에 가고 물마실 틈도 없고 미치겠네, 싶어서
너무 괴로웠어요. 동시에 여러 일을 한꺼번에 하니까 제대로 되는지도 모르겠고, 닥치는대로 일처리하기에
바쁘고 말이에요. 무슨 일이 이렇게 많은지 힘들어하고 체력도 바닥나고 그랬죠.
그러나,,,, 지금 있는 곳이 좀 한가해요. 일이 아주 없는건 아닌데 아주 쉬엄쉬엄 살아도 되는거죠.
그래서 이렇게 듀게에도 접속하고 월급 루팡으로 살고 있어요.
그런데 너무 일이 없어도 좀 그래요. 직장에서는 그래도 계속 할 일이 있다가 가끔 좀 쉬고 그러는게
좋네요. 뭐, 이런 날이 크게 오래 가지는 않고 내년에는
또 미치겠네 모드가 될 가능성이 높지만요. 지금은 감사해야되겠죠.
2019.09.17 15:27
2019.09.17 17:53
일 하다보면 그런때가 오는 것 같아요.
일은 익숙해져 있는데, 아직 직급이 높지 않아서 새 일이 더이상 오지 않을때...
그러다 연차 차고 직급 올라가면 그때부터 새일이 마구마구... ㅠ.ㅠ
2019.09.17 20:28
그냥 지금 있는 곳과 상황때문일 뿐,,,, 어쩌면 운이 좋은거죠. 자리도 아주 구석지고 한적한 것이
딴짓하기 아주 그만이랍니다.
2019.09.18 01:20
마지막 문장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ㅎ 지금은 감사하고 즐기시면 될 듯요.
직장 생활은 항상 싸이클이 있더라구요. 바쁘게 지내다가 엄청 한가해지면 이거 괜찮은 상황인가 고민하고..
(시간이 많아지면 잡생각이 꼬리를 물고 퇴사, 이직 등의 생각을 하고 등등 부작용 약간 가미.. ㅎ)
그러나 모든 것은 휴지기가 있어야 지치지 않고 오래가는 것 같습니다.
2019.09.18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