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영화 자체는 그럭저럭 좋았습니다.

미즈마블이 소니의 스파이더버스처럼 애니메이션 전개로 시작하고, 연출도 괜찮고요, 박서준 7분정도(3분은 아닌 듯) 나오는데 마블영화에 없는 그런 연출이라 잠깐 나와도 광장히 인상적입니다. 배역도 그렇고.

캐롤 댄버스의 강인함, 모니카 램보와의 인연, 미즈마블의 캡틴 마블을 향한 팬심... 좋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히어로 영화로서, 영화의 시나리오가, 브리 라슨이 연기하는 캐롤 댄버스의 행동을 지적하기 쉬운 문제가 보입니다. 그러니까 1편도 약간 그랬는데... 2편은 1편보다 더하게 캐롤이 문제적 행동을 했다는 전제가 깔려있단 거죠. 그래서 피시함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히어로가 ‘고구마먹이는’ 전개, 요즘 ‘마구 남용되는 그 위선’적 행동을 한다고 할 게 보이는게... 좀 아쉬웠습니다.

클라이막스에서 B급호러 정서가 코믹하기 변용됩니다. 이것도 호불호 갈릴 듯.

쿠키는 타이틀롤 크레딧에서 하나입니다. 다들 나가버리는 이유가...


추가 - 미즈 마블 카말라가 캡틴 마블을 보고 “캡틴, 오 마이 캡틴.”이란 대사를 합니다. 엔딩에는 헤일리 스테인필드가 연기하는 케이트비숍이 나오고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38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367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125
125014 드라마 두 편 봅니다 잡담. [4] thoma 2023.12.18 359
125013 프레임드 #647 Lunagazer 2023.12.18 59
125012 듄 화면은 참 복잡하군요 [5] 돌도끼 2023.12.18 436
125011 울티마 6 음악 [2] 돌도끼 2023.12.18 91
125010 돌아오는 베버리힐스 캅! [2] theforce 2023.12.18 248
125009 AI가 온다 : 당신의 밥벌이는 안녕하십니까? (국민은행 콜센터 직원 240여명 이달 말 해고 통보) [14] eltee 2023.12.17 733
125008 국회의원 선거법 관련 (민주당,,,준 연동형 비례제도라도 유지하시라) [5] 왜냐하면 2023.12.17 285
125007 경복궁 담벼락 낙서 훼손, 강추위(고양이가 한강 위를 걸어다닙니다), 4:1이 아닌 4:0 상수 2023.12.17 278
125006 프레임드 #646 [2] Lunagazer 2023.12.17 63
125005 매직 포켓 음악 돌도끼 2023.12.17 75
125004 넷플- 세기말 미스터리 재난 서스펜스 스릴러, Leave the world behind [4] theforce 2023.12.16 473
125003 스피드볼 2 음악 돌도끼 2023.12.16 67
125002 잃어버린 스캔라인 돌도끼 2023.12.16 123
125001 2023 한국 드라마 시리즈 [7] thoma 2023.12.16 515
125000 프레임드 #645 [2] Lunagazer 2023.12.16 76
124999 오늘 공개된 넷플 신작 드라마 시리즈 유유백서 예고편 [2] 상수 2023.12.15 468
124998 [KBS1 독립영화관] 사랑의 고고학 [5] underground 2023.12.15 294
124997 본의 아닌, 날 좀 보소(무시라는 보이지 않는 차별) [4] 상수 2023.12.15 423
124996 프레임드 #644 [2] Lunagazer 2023.12.15 69
124995 교묘한 광고 작전에 속아 [2] 가끔영화 2023.12.15 30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