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씨의 만화 '식객' 2권을 보면,


부대찌개는 50년, 아구찜의 역사는 40년이라고 나옵니다.

(혹시나 이 전제가 잘못된거면 허 화백에게 항의 메일을 보내세요~ㅎ 책에 그렇게 나왔어요.)


뭐 부대찌개야 미군 부대 블라블라의 역사를 생각하면 당연한데요.


전 아구찜이 40년밖에 안됐다는게 놀랍더군요.


좀 더 오래됐을 줄 알았어요.


그래서 드는 생각인데, 우리가 조선시대 부터 먹었던 음식으로 곧잘 착각하고 있는 음식 들 중에...


포스는 조선시대 음식 포스이면서 실제 역사는 100년이 안되는 근대 이후 도입된 요리가 또 뭐가 있을까요? 





이거 생각하면서 드는게 왜 조선시대를 다룬 사극에서 음식 장면을 다루면


'된장찌개' 같은건 안 나올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양반집의 상차림에는 보통 맑은 국물이 나오고,


주모집 같은데서는 국밥류가 나오고...


상놈들은 여하튼 지저분하게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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