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09 04:30
* '조커가 세기에 남을 명작이다'같은 생각을 해본적은 전혀없지만, 글쎄요.
우연히 관련 기사를 읽었는데 심지어 자동완성 검색어에 조커와 모방범죄가 엮여있는걸 보고 의아했어요.
* 왜냐하면.........영화 속 조커는 저에게 그닥 멋지지가 않았거든요.
볼품없고 초라한 몸매의 소유자고, 정신적으로도 매우 불안정하고, 하는 행동에 여러사람의 공감대를 살만한 당위도 없지요.
심지어 자기가 하는 일;그것이 코미디건 광대일이건 사람을 죽이는 행위건...딱히 재능이 있는것 같지도 않습니다.
그는 우연히 얻은 권총을 광대일을 하는 일터;병원에서 어린이환자들을 위한 쇼 위한 자리에 들고갔다가 떨어트려 분위기를 쌔하게 만드는 멍청함까지 가지고 있어요.
그저 불안하고 불행하며 피폐한 삶을 살고 있던 개인이 어떤 사건을 계기로 '정상'의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영화의 내용입니다.
물론 막판에가서 자신이 내몰려있는 상황과 그것을 비웃는 사람들에 대한 분노를 쏟아내긴하지만...사실 그조차도 중언부언에 가깝고 사고친 현장을 제대로 수습을 못하는지라...
완전 옛날껀 차지하고서라도 최근에 등장한 조커들은 질서-악이나 중립-악 같은게 아니라 그저 혼돈-악....이지요.
적어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다크나이트 조커만해도 그렇잖아요. Everything burns~
근데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는.....그냥 혼돈-찌질이에요.
이런 영화속 혼돈-찌질이가 현실에서 트리거가 될 것이냐......에는 쉽게 동의가 안된다는거죠.
* 근데 담배하나는 참 맛나게 피우더군요. 순혈(?) 비흡연자인 메피스토가 땡길정도로. 모방흡연의 위험성이라면 공감합니다.
2019.10.09 08:16
2019.10.09 08:59
2019.10.09 12:35
적극 동감합니다. 골빈 감독과 주연배우의 인터뷰가 없던 적도 만들어내더군요. 이 영화처럼, 바로 총기난사같은 모방범죄의 가능성이 0.00001%라도 우려되는 경우라면 감독 및 스탭들은 적어도 대외적만으로라도 "우리 영화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을 촉구한다. 결코 인셀 및 범죄행위를 지지하지 않으며, 영화 수익금의 일부는 총기테러 유가족들에게 후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같은 발언을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근데 뭐 우리 영화가 뭐어~~?? 우린 죄 없거등요 참나 아니 왜 우리 영화만 갖고 그래욧 존윅도 똑같이 살인잔데 웅앵웅거리고 있으니 한심할 따름이죠. 감독은 생각없는 인셀 감성이고, 주연배우는 성범죄 연루자고요. 진짜 염치도 없는 영화예요.
2019.10.09 09:13
2019.10.09 09:45
영화 자체는 별 게 없고 오히려 위험한 영화라 난리인 게 호들갑 내지는 노이즈 마케팅인가 생각이 들 정도지만
황금사자상도 그렇고 여기저기서 띄워주는 게 오히려 대단한 사상을 담고있는 양 착각하게 만들어서 위험하지 않은 영화를 위험하게 만들고 있는 모양새로 보여요ㅎ
2019.10.09 10:07
미국에서 몇 년전 벌어졌던 영화관 총격 사건 때문에 많은 미국인들이 재발을 우려했던 것이 멀리멀리 물 건너 오면서 아무런 부연 없이 그냥 그대로 전해지면서 생긴 오해 같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 사건 내용을 보면 미국에서는 긴장하는 게 당연하거든요. 반면에 한국이야 뭐...
2019.10.09 14:12
2019.10.09 14:32
위험하지 않을리가요.. 한국이 총만 없다 뿐이지, 인셀들의 강력범죄가 안 일어나나요? 강남역 살인사건, PC방 살인사건, 끝도없는 아내살해.. 공교롭게도 전부 한국남자들의 범죄입니다. 쓰셨듯이 '죽어 마땅하지 않은 사람들' 을 죽이는 게 한국남자들인게 엄연한 현실이고, 한국남자들이 지금 조커에 광희하는 것도 사실이고요. 벌써 무슨 '82년생 김지영보다 조커가 나은 점' 이런 비교짤까지 만들어서 자기들 진영논리, 합리화의 도구로 버젓이 쓰고 있는데 기가 막히더라구요. 마침 베니스에서 상도 탔겠다, 자기들을 대변해주는 영화가 감투까지 탔으니 더 기고만장해서 지금 가관도 아닙니다. 저는 이 영화가 대체 있어야 할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말씀하셨듯이 '조커에 감화되어 살인을 저지를 법한 사람들이라면 이미 그 사람들이야말로 그 자체로 위험한 사람들'일텐데, 그렇지도 못한 애매한 찌질이들까지 자기도 조커가 될 수 있는 것마냥, 혹은 조커처럼 굴어도 되는 것마냥 여지를 주는 점이 이 영화의 나쁜 점 중의 하나라고 봅니다.
2019.10.09 15:06
2019.10.09 17:09
타란티노 영화 거의 전부 다 봤는데 저기요.. 결이 전혀 다릅니다. 타란티노는 대부분의 그의 영화에서 묘사하는 액션/폭력 시퀀스에서 악당은 정말 죽어 마땅한 놈들로 묘사하고, 주인공의 폭력에도 나름의 합당한 이유가 있는 식으로 묘사하지 이 <조커> 처럼 악당도 아닌데 쏴죽이고, 사람 죽여놓고 뭐 잘났다고 춤추는 조커의 모습을 영웅 비추듯 카메라가 훑고 폼나는 음악깔고 그러지 않습니다. 타란티노 액션들의 쾌락과 이 영화에서 '몰입을 강요하다시피하는' 장면들이 주는 불쾌인지 쾌락인지 모를 괴상한 감각은 전혀 다르다고 봅니다.
2019.10.09 20:06
2019.10.09 15:08
2019.10.09 15:56
오히려 찌질해서 더 이입이 되는 걸수도 있죠. 실제로 호평하는 사람들 글을 보면 감정이입이 너무 되서 눈물 흘렸고 멋있다고 하는 표현이 자주 보입니다.
2019.10.09 17:53
googs/
영화를 보시고 하시는 소린지 모르겠군요. 일단 무엇이건 '한국 남자들'과 연관짓는건 별로 바람직한 일이 아닙니다. 이건 마치 현실감각 떨어지는 운동권들이 기승전자본착취로 이야기를 몰고가는 것과 다르지 않아요. 현실적이지도 이론적이지도 심지어 공감대를 형성하지도 못하는 무쓸모한 얘기지요. 범죄요? 가장 최근에 한국을 떠들썩하게 한 범죄는 남편 토막살해지요. 수사정황상 정당방위나 결혼생활동안의 폭력 및 착취에 대한 원한....이런게 아니라 계획살인에 가깝게 비춰지고요. 조커에 몰입하는 사람이 개봉도 안한 82년생 김지영을 깎기위한 진영합리화의 도구로 쓴다고 하셨는데, 사실 그 사람들은 조커가 아니라 포이즌 아이비나 할리퀸 단독 페미니즘 영화가 나왔어도 어떻게든 여성비하에 엮어서 그짓을 할 사람들입니다.
조커의 첫번째 살인은 거의 정당방위 수준이고, 이후의 살인 역시 죽어도 싼 악인은 아니지만 '무고한 불특정다수'를 죽이는 것과 거리가 멉니다. 폼나는 음악이라고 하셨는데, 거의 자아도취되거나 뽕맞은 듯한 표정으로 몸짓하는 모습을 비추는걸 '영웅 비추듯한다'라곤 하지 않지요.
이런식이라면........성실한 나라의 앨리스같은 작품들도 이런 '모방범죄 우려'의 논리로 엮을 수 있습니다.
2019.10.09 20:38
고유정이요? 남성에 의한 여성살인은 무수하게 일어납니다만 어떤 이유에선지 한국을 떠들썩하게 하지않아서 모르시나 봅니다.
실제로 인셀에 의한 범죄가 일어나고 있고 그들이 조커에 반응하고 있어요. 그런 사람중에 오로라 난사범 같은 범인 또 안나올거라 생각하는게 현실적이지 않지요.
마지막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미러링해본다고 해도 실제 '여성 인셀'들이 범죄를 일으킨 경우가 남자만큼 많을때나 의미있는 논변이라 하겠습니다.
2019.10.09 21:04
테닌/
오 제발. 남성에 의한 여성살인과 강간이 무수히 일어나고 심지어 그 당사자들이 조커를 핑계로 댄다고 해도 그게 영화 조커와 무슨상관이냐는 겁니다. 한국에서 일어나는 여성살인이나 강간-위협사건들이 개봉한지 한달은 커녕 열흘도 안된 영화와 무슨 상관이라고요. 조커가 여성혐오 영화에요? 이 영화가 왜 상을 받았는지 알지못하고 솔직히 궁금하지도 않습니다. 근데 다시한번 궁금한게...이 영화가 여성혐오영화입니까? 여기서 '한국남성'이 도대체 왜나오냐는겁니다. 이 영화에서 젠더이슈가 들어갈 구석이 있어요? 어거지로 틈을 벌려서 신문지 구겨넣듯 넣는거 말고요. 애초에 젠더와 관련해서 이슈가 됐냐고요. 개봉한지 얼마 안된 영화보다 '한국남성'을 언급할만한 일들은 도처에 널렸는데, 고작 열흘 된 영화를 핑계로 '한국 남성'운운하는건 해당주제와 관련하여 굉장히 게으르게 사고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여혐을 떠나서...조커가 살인하고 강간하고 불특정다수에게 대량살상 테러행위를 하는데 그건 조커가 겪은 불행한 일들때문이다.....라고 영화가 합리화하고있나요? 아니면 그것을 영웅화하거나 미화하고 있어요?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가 여성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가 강자들을 처벌하고 죽이는 것을 합리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나요?
2019.10.09 21:27
오 제발.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는건 합리적인연 하는 글쓴이에게나 통하는 거라구요.
당연히 개봉한지 한달밖에 안된 영화가 두달전에 일어난 여혐사건과는 상관이 없지요. 시간순서상 당연한얘기를. 인셀 폭력의 현재와 미래를 얘기하는데 왜 과거 얘기를 해요.
한국에 인셀이 존재하고 인셀이 왜 악당이 되었나하는 영화가 나왔는데 한국 인셀과 관련짓는건 당연하지요. 한국 인셀들이 환호하는거 안보여요?
보고싶은 것만 보는 게으른 사고라고 밖에는 볼 수 없네요.
그리고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가 여성의 범죄를 부추긴다고 염려하려면 위에 말한 것 처럼 여성의 범죄가 남성만큼 흔하고 위협이 될때에나 그렇다고 이미 말했습니다만.
2019.10.09 21:08
2019.10.09 21:39
일단 그런 비유를 하려면, 게이가 뭐 나쁜거에요?에 대답이 되어야죠.
전 영화를 포함한 미디어가 사람의 사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는 입장이라 그 영향이 나쁜거라고 판단되면 막아야된다고 봐요.
동성애물 보고 동성애에 관심가질 수 있다고 봅니다. 성향이 딱 나뉘는 사람도 있지만 중간인 사람도 많다잖아요. 그들에게 어필 할 수 있죠.
근데 그게 왜 나빠요? 적어도 사랑을 나누는 일일뿐. 그에 반해 인셀은 증오하잖아요. 그 증오로 사람을 해치잖아요.
게이에 대한 혐오때문에 틀린 주장을 갖고와서 영화 미디어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하는 글에 대한 반론으로 쓰는건 어폐가 있습니다.
2019.10.09 21:55
2019.10.09 22:26
또 비유가 틀렸어요.
볼링과 테러보단 인셀영화와 테러는 훨씬 가까우니까요.
2019.10.09 22:38
2019.10.09 23:01
아 뇌내망상으로 FBI와 미 안보국이 영화관람에 위험경고를 했군요.
The FBI and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 are warning law enforcement ahead of the opening weekend of the movie "Joker" after a number of threats were posted online calling for mass shootings at showings of the movie... - cnn, 4 oct
2019.10.09 23:06
그 이유가 다크나이트 라이즈 개봉당시 조커분장을 한 테러범이 극장에 난사를 한 사건때문이라는 생각은 안드나봅니다.
2019.10.09 23:13
인용한 CNN기사에 매스슈팅 협박이 많았다고 쓰여있는데 이건 인셀의 준동이라는 생각은 안드나봅니다. 뇌내망상때문인가...
2019.10.09 23:16
그 협박이 오프닝전 프리미어로 미리 영화를 본 인셀들에 의한 것이라는 말이군요. 뇌내망상때문인가...
2019.10.09 23:20
프리미어로 본 인셀과 후에 보는 인셀은 뭐가 다른가.. 뇌내망상때문인가...
2019.10.09 23:24
협박전화는 개봉전에 이미 걸려왔고 그럼에도 영화의 내용이 영향을 미쳤다는건 이미 뇌활동이 아니지 않나? 그래도 카피캣 범죄같은 단어는 망상과는 상관없이 알 수있지 않나?
2019.10.10 00:06
협박전화가 걸려왔다는건 어디서 나온건가? 기사에는 그냥 온라인에 올라왔다던데. 구글링해도 안나오는데 거 소스가 어디요? 머릿속인가...
영화의 내용이 제작단계부터 알려지고 호아킨 피닉스 연기력에 기대 상승되고 트레일러 나오고 그건 영향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뇌활동의 결과라면 안타깝네요.
2019.10.10 00:16
트레일러가 잘못했네. 조커관련된 영화가 상영되는 극장에서 총기 난사한 사건이 버젓이 있고 그와 똑같은 범죄를 예고하는 위협을 했음에도 개봉도 안된 영화가 인셀들을 자극했네. 뇌보다는 무릎을 쓴 생각같지만...
2019.10.10 00:25
맞아 잘못했지. 트레일러든 뭐든 특정 영화가 인셀에 소구하면 그건 왜 그럴까 생각해봐. 발로라도
2019.10.10 00:34
그게 니 망상이라고 그냥 외워. 생각하는 척 하지말고.
2019.10.10 00:46
니부터 외워라. 생각하는 척 하지말고. 생각해보라고 했는데 아무래도 안되겠네
2019.10.10 03:59
아무래도 안되겠으면 아무것도 하지마. 세상은 ‘그런 느낌이 있다’고 망상으로 막 남 욕해도 되는게 아냐.
2019.10.10 07:19
대뜸 뇌내망상이라질 않나 그냥 외워에 세상은 운운까지ㅋ 정말 찐이다. '그런 느낌이 있다'는 개봉일자나 주워삼는 너 얘기겠지.
너한테 뭘 이해시키는게 안되겠다고 한건데 이해를 못하고. 이제 이 댓을 끝으로 담엔 상대않고 니 댓글 똑같이 복사해줄게. 자기한테 하는 얘기라서.
2019.10.10 07:31
차라리 남의 생각이나 복사하며 사는게 본인이나 사회에 더 낫기는 하겠다.
2019.10.09 22:21
이건 무슨....인셀 폭력의 현재와 미래가 뭔가요?
미국의 어느 미친놈이 다크나이트 라이즈 상영 중 조커드립을 치면서 총기난사로 사람들을 죽였으면 그건 영화에 인셀들이 반응한건가요?
다크나이트 삼부작 만든 크리스토퍼 놀란? 매우 인상적인 조커연기를 펼친 히스레져? 조커는 나오지도 않는 다크나이트 라이즈? 조커를 줘패고 죽게만든 배트맨을 연기한 베일?
님이 얘기하는 인셀의 환호라는 것의 실체는 도대체 뭔지 모르겠군요.
p.s : 제가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를 언급했는데 설마 그 영화의 주인공이 '여성'이라는거 하나에만 집중하셔서 '여성의 범죄'라는 의도로 제가 얘기했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맙소사.
p.s 2: 네. PC방에서 전원내려서 게임못하니까 사람들이 폭력적으로 돌변하는걸보면 게임중독은 이렇게 무서운겁니다.
2019.10.09 22:55
2019.10.09 23:10
서든 데스, 풀몬티, 미트패런츠2, 해피 길모어, 스몰 솔저스, 보이후드 등의 영화에 같은 곡이 삽입되었죠.
2019.10.10 03:23
Rock N Roll part2 이 단순한 음악이 분위기 돋우는 데에는 아주 좋아서 스포츠 경기등에서 많이 사용하는데 skelington님이 써놓은 영화들도 운동 경기장면에서 쓰인 게 몇 개 있네요.(그리고 스트립쇼 장면...)
영국가수인 게리 글리터가 97년 아동성범죄로 체포된 다음부터 영국에서는 가수와 음악을 외면한다던데 (풀 몬티같은 영국영화는 성범죄 사실이 알려지기 전에 만들어짐) 미국은 영화와 스포츠등 여기 저기에서 신나게 써댑니다. 스쿨 마칭밴드들의 단골곡이죠. 외국 언론에서도 아동성범죄자한테 돈 벌어주지 말라는 말이 나오고 있어요. 이 게리 글리터란 놈은 첫번째 징역형을 살고 나온 다음에도 계속해서 세계를 돌아다니며 더러운 성범죄를 저질렀거든요. 심지어 전성기였던 70년대부터 저질렀다는 피해자의 증언도 있고요. 가장 최근에 잡힌 건 2015년인데 이번엔 16년형을 받았다니 교도소에서 나오면 80살은 넘어서 나오겠네요. 저도 조커 영화 논쟁을 떠나서 이런 악랄하고 더러운 인간의 곡은 소비해주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조커 감독이 영화에 어울리는 곡을 찾았을 뿐이지 일부러 성범죄자의 곡을 쓴 건 아니겠지만 봐서 불편하기 짝이 없는 영화에 듣기에 불편한 음악이 어우러져 두배로 불쾌해질 수 있습니다
2019.10.09 22:57
메피스토/
ps 1: '여성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가 한남 만큼 범죄를 일으키면 그 영화가 유의미한 반론이 되겠지요. 그렇다면 조커만큼 위험한 영화가 될 수도. 근데 아니잖아요? 그러니 그걸 예로 들다니 맙소사인 거에요.
ps 2: PC방 전원차단으로 게임중독 폭력성 운운한건 웃긴거죠. 그걸 맞다고 한적 없고 여기에 맞는 비유도 아니에요. 허수아비치기.
본인이 영화 개봉일자를 얘기하며 과거에 있었던 범죄와 무슨상관이 있냐고 물어봤잖아요? 범죄는 지속적으로 일어날 테니 조커 이 영화는 '개봉일 이후로는' 영향을 미치겠죠.
외로운 늑대, 인셀, 한남에 의한 범죄가 현재도 일어나고 있고 미래에도 일어날테니까요.
이 영화가 그들에게 자신들의 존재를 인정받은 느낌을 준다고 봐요. 조커가 그럴만 했다 이런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