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15 15:52
0.
오늘의 외부 움짤.
1.
제가 지금 갑자기 여러 가지...를 쓰는 이유는? 일이 영 안 되어서죠. 자리를 한 세 번인가 옮긴 것 같은데, 그 동안 완성된 건 겨우 문단 세 개. 각 자리랑 한 문단씩. 정말 여름엔 작업이 안 된다니까요.
2.
내일부터 저에겐 본격적인 부천영화제. 신시가지에 괜찮은 식당들이 새로 생겼으려나요. 아니면 그런 걸 처음부터 기대해서는 안 되는 건가. 굶어죽을 일은 없는 동네지만 식당을 찾는다면 거긴 좀 심심하죠. 내일 비가 온다니 자전거 외출은 포기.
3.
초등학교 1학년들에게 도대체 뭐하는 짓이야!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414321&CMPT_CD=P0000
4.
우, 구로사와 아키라를 잇는 로베르 브레송 영화제. 사형수 탈옥하다는 반드시 극장에서 봐야죠. 발타자르는 다시는 못 볼 것 같지만 그래도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꼭 보시길. 이건 나중에 뉴스란에 따로 올려야겠군요.
http://www.koreafilm.or.kr/cinema/program/category_view.asp?g_seq=75&p_seq=432
5.
두 번째 올챙이가 개구리로 변신 중. 앞다리가 났어요. 며칠 지나면 완전 개구리로 변신하겠죠. 방사를 해야 할 텐데 부천 영화제 때문에 시간이 날지?
6.
여러분 창밖으로는 뭐가 보이시나요. 가끔 연립주택으로 빼곡하게 찬 골목길들을 보면 저 사람들은 도대체 뭘 보고 사나...라는 생각이 들죠.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도시 사는 사람들은 원래 창밖을 잘 안 보잖아요. 텔레비전을 더 많이 보지.
7.
오늘의 자작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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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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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억 브레송. 필름으로 못본걸 찾아보니...볼로뉴, 사형수, 잔다르크.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