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인스턴트 커피는 제 입에 너무 쓰고 독한데, 이과수 커피는 부드러우면서 다크초콜릿의 풍미까지 은은하게 느껴지더군요. 그저 그런 까페의 아메리카노보다 훨씬 더 맛있다고 생각해요. 인스턴트 커피로서는 군계일학이죠.


방금 이과수 커피와 따뜻한 우유로 홈메이드 까페라떼를 만들어봤는데....정말 맛있었어요.ㅜㅜ 사실 원두와 프렌치프레스가 있긴 하지만, 라떼 같은 걸 만들기에는 불편하거든요. 이젠 집에서도 따뜻한 까페라떼를 즐길 수 있겠어요.^^


카페인 중독자인 저로서는 매일매일 커피를 복용해야지 안그러면 금단현상이 일어난답니다. 그런데 학교의 까페에서 파는 아메리카노 한잔이 1500원으로 저렴하긴 해도, 하루에 서너잔씩 마시다보면 은근히 돈이 많이 깨지더군요. 으으...한 달에 커피값으로 깨지는 돈이 대체 얼마인지 계산하기가 무서울 지경이예요....ㅠㅠ 


그래서 이제부터는 이과수 커피를 작은 통에 담아서 갖고 다니다가 정수기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려고 해요. 라떼가 마시고 싶으면 편의점에서 전자렌지로 데운 우유로 만들어 마실 거고요.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네요~


만만찮은 커피값 때문에 고민하는 대학생 듀게인들은 저처럼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듀게에 올려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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