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딴게 뭐라고 1만달러나 주고 산다는 건지? 그런 식으로 증명을 할거라면 당시에 스탠포드에 다녔던 학생 전원에게 그 확인서를 받아와야 하는데(그래봤자 법정에서 인정될만한 증거일 것 같지는 않군요) 타진요 멤버들 재산 모으면 빌 게이츠 수준인 겁니까? 딱 한 명이 타블로를 스탠포드에서 못봤다는 게 법정에서 무슨 의미를 가질 거라고 생각했다능???
지난번에 듀게에서도 얘기되었었는데... 재판 시작할 때 타블로 측이 증명서류들을 제출했었는데 타진요에서 그 서류들 다 못믿겠다면서 원본 서류를 내 놓으라고 했답니다.
결국 타진요의 요구를 받아들여 선택한 방법은 한국법원이 미국법원에 요청해서 미국법원이 타블로 본인의 동의 없이 스탠포드에서 원본 서류를 받아 한국법원으로 보내주는 건데요. 본인릐 동의없이 그 서류를 받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다 이런 형식의 협조가 의무적인 것이 아니라서 1년 넘게 걸리는 일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사정까지 알고나니 타진요 측이 (타블로를 괴롭힐 시간을 벌기 위해) 법원이 확인한 서류도 못믿겠다고 하며 미법원에 요청하게 만든 거 아닌가 싶어요. 대부분 사람들은 이런 속사정을 모르니 졸업증명서 하나 받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의심의 눈빛을 보내는데, 이런게 타진요가 원한 효과겠죠. 이 사정 다 아는 타진요들이 이 부분 두고 의심스럽다는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내기도 하구요.(질문하신 분이 그렇다는 의미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