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사태로 남북한이 치킨게임을 하고 있답니다.


지난 몇일 '북한이 개성공단에서 거두어들이는 현금이 1년에 얼마인데 .. 개성공단에 걸린 직접인원과 그 가족들의 삶을 생각하면 

북도 함부로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블라블라..'


정부 고위관료, 거대 언론에서 방귀 꽤나 낀다는 잘난 사람들..

상대의 자존심을 뭉게서 얻는 게 뭐가 있을까요? 개인간이나 국가간이나...


' 개성공단 문제는 남북간에 매우 중요한 사안입니다. 개성공단이 어느 일방의 위력행사로 조업중단, 폐쇄로 이어질 경우

남북 모두 경제적인 손실이 막대함은 물론, 대외적인 신용에 미치는 영향도 남북 공히 손실이 작지 않을 것입니다.

서로 최악의 경우 까지 치닫는 일은 없기를 바랍니다. 남북한 모두 그런 사태로 가는 것만은 막아야 합니다' 정도로 

언론이나 정부 관계자들의 입을 조절해 두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함께 사랑하고 생활하던 부부간이라도 상대의 자존심에 커다란 상처를 입혀서 감정이 산으로 올라 갈 가능성이 있는

말은 속으로 꾹꾹 눌러 참아두는 게 좋은 법인데.. 이 게 뭐하는 짓들인지 참 걱정입니다. 


뱉어내면 속이야 잠시 시원하고, 우선은 폼나는 것 처럼 보이겠지만.. 요 근간의 발언들은 얻는 건 하나도 없을 그런 얘기들을 

지껄여 대고 있었다니.. 한심한 놈들.



체면 때문에 감정의 끝까지 치단게 되면 지금의 국력으로는 의당 북한이 더 위험하긴 하겠지만, 

골방으로 밀어 넣어서, 죽기 살기로 악을 피워대도록 상대방을 추궁해서  우리가 얻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 좀 해보고 삽시다. 높으신 양반들아!




개성공단 진출한 중소기업에 목이 걸린 사람들이 너무 걱정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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