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하신 글만 봐서는...김동완이 이런 문제에 굉장히 민감한가보구나..싶은 마음이었는데..링크하신 라디오를 들어보니..이건 뭐.. 시리즈가 많이 소개되는데 정말 어처구니 없는 내용들 뿐이네요.. 저런 사연이 재밌다고 피디는 뽑은건가요? 뭐 어쩌라는건지.....김동완씨가 재미도 없고 이런거 보내지 말라고 한 마음이 이해가 되네요.
라고 말했다는 일화가 생각나네요. 그후 팬들이 "왜 저래? 미쳤어?"와 "니팬 아니거든?"을 시전하며 다 떠났다는 슬픈 이야기. 당시 신화 내에서 팬수로 1,2위를 다투다가 존재감없는 멤버 1,2위를 다투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는 웃거나말거나 한 실화.
김동완이 그때 자기가 정말 미쳤었나보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며 이야기하던걸요?
근데 전 김동완이 다시 보이더라고요~
와.. 아이돌 중에 이런 괜찮은 사람도 있었네요. 김동완 좋네요. 아이돌을 폄하하는 건 아닌데, 너무 어린 나이에 하나의 목표(연예인 되는 것)를 향해 자신의 젊은 날을 소진 시키다보면 아무래도 세상에 대한 올바른 시각과 자기 가치관을 형성하는 시간을 갖는게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하는지라 (이것이 편견일 수 있겠습니다만) 아이돌에게 어떤 정치적 올바름 같은 것에 대한그닥 큰 기대는 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에요. 얼마전 전효성양의 민주화발언을 떠올려 볼 때 확실히 어릴때부터 춤과 노래에만 집중하느라 그 나이에 세상에 대해 고민하고 뭐가 옳고 그른지에 대한 판단할 여력과 시간이 참 없었구나 하는 생각을 잠시 했었어요. 전효성을 옹호하는건 아닙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