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qFeTFJsD28


[단독] 조국 딸 받은 동양대 총장상, 총장은 준 적 없다'

어제자 중앙일보 기사 제목입니다.

조 후보자 딸이 총장상 받았는데 내역 확인이 되지 않는다. 총장은 준 적 없다고 한다.

사문서 위조에 대학원 합격 취소 사안일 수 있다. 그런 주장입니다.


총장상 - 거창해 보이려고 갖다붙인 프레임이고 - 실제 벌어진 일은 조 후보자 딸이 대학생 시절 동양대에서 중고등학생 영어 봉사활동을 하고 봉사상 받았는데 관련 대장의 보존 기간이 5년이 넘어서 기록은 없지만 동양대 교수로 있는 모친이 봉사상을 위조한 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입니다.


이에 대해 동양대 총무복지팀장은 "봉사상이나 각종 상 등은 워낙 직인이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 대장관리가 제대로 안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이야기고 검찰은 또 이것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특례입학, 포르쉐로 시작해 고등학교 내신등급까지 나오더니 이제 봉사상이 등장해 이게 또 무슨 소리인지, 사실 관계를 여기저기 알아보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게 대체 무슨 짓인가?'


조국 당사자의 고등학교 자기소개서 진위를 검증하겠다고 온 언론이 덤벼도 웃길 판인데, 온 언론이 후보자 딸의 고등학교, 대학교 자기소개서 한줄 한줄 따지면서 국가 존망이라도 걸린 양 비장한 톤으로 비판하고 그걸 또 확인하겠다며 대한민국 검찰 특수부가 압수수색하는 장면들.

'대체 이게 무슨 미친 짓들인가?'


앞으로도 모든 공직자 후보 자녀들의 고등학교, 대학교 봉사활동, 인턴활동 확인을 위해 압수수색 할 겁니까?

현재 공직에 있는 사람들도 그런 기준으로 다 적용할 거예요?

공직자인 검사 자녀들도 다 그렇게 할 겁니까?

아니면 오로지 조국 후보자의 딸만, 이번 한번만 그래야 하는 겁니까?

왜 그래야 하는 거죠?


자신들이 질렀던 것이 맞아야 하니까, 그러려면 조국은 반드시 나쁜 놈이 되어줘야 하고, 그 딸은 실력이 없어야 하니까, 그 알량한 자기들 면들 좀 지켜보겠다고 최고 교육을 받은 전문 집단들이 한 젊은 학생에게 이렇게까지 잔인하고 가혹해야 하는 겁니까?

자기가 맞다는 것 보여주려고 공적 권력을 이렇게까지 휘둘러야 하는 겁니까?    

공과 사를 구분 못하는 건 어른들 당신들이예요.


학생 자소서 뒤지는 거, 앞으로도 하고 싶으면 하시는데 그런데 제발 그 근엄한 표정은 그만 좀 지으십시오.

지구를 구하는 줄 알겠습니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김어준은 3류고 조국은 표리부동한 위선자라구요?

푸하하하

거울이나 보시길 바라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94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427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707
109867 민주당의 출구전략, 정의당의 출구전략 [14] 타락씨 2019.09.29 1139
109866 집회 참여 숫자 [7] ssoboo 2019.09.29 1182
109865 [집회인원] 완전체는 되지 맙시다 #2 [4] an_anonymous_user 2019.09.29 873
109864 [집회인원] 완전체는 되지 맙시다 [7] 휴먼명조 2019.09.29 1218
109863 이런 의견도 있군요. [8] 호밀호두 2019.09.29 1140
109862 지능이 불균형하게 발달한 [2] 가끔영화 2019.09.29 521
109861 차관급은 부처별로 1~2명씩인데 검찰만 50명 [1] 존재론 2019.09.29 505
109860 이런저런 일기...(휴일과 개점) [1] 안유미 2019.09.29 427
109859 사진과 영상으로만 배운 어제 집회 풍경과 소감 [17] ssoboo 2019.09.29 1340
109858 [넷플릭스바낭] 제시카 랭, 기네스 펠트로'도' 나오는 드라마 '폴리티션'을 봤습니다 [5] 로이배티 2019.09.29 862
109857 브라만 좌파 vs 크샤트리야&바이샤 우파... [11] 지나가다가 2019.09.29 767
109856 [EBS1 영화]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5] underground 2019.09.29 600
109855 [유시민] 올인은 하지 마시지 [5] 휴먼명조 2019.09.29 1074
109854 조국관련 수사의 양 [1] 샤넬 2019.09.29 501
109853 文 지지율 40% 깨져 [7] 휴먼명조 2019.09.29 1184
109852 진중권 - 조국이 검찰개혁 최적격자라고 발언 [2] 휴먼명조 2019.09.29 760
109851 조작의 일상화 - 이번엔 집회 참가자 인원수 조작 [16] 휴먼명조 2019.09.29 1065
109850 퇴행의 편린 [1] 휴먼명조 2019.09.29 428
109849 이런저런 잡담...(공정?) [1] 안유미 2019.09.29 451
109848 서초동 번개 후기 [10] 칼리토 2019.09.29 115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