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마눌님이 약속이 있어

제가 진이인이 점심을 책임지게 되었습니다.

 

"뭐 먹을까?" 물어보니 'ㅇㅇ'이라네요.

(정답은 맨 아래에 공개됩니다 ^^)

 

 

 

 

부릉부릉~ 달려간 곳은 암사동 '동신떡갈비'.

집에서 가깝고 음식도 괜찮아서 자주 갑니다.

 

 

 

 

아빠, 여기 오니 좋아요~

혜인이의 수줍은 웃음.

 

 

 

 

박혜진 뽈살 좀 보세요... -.-

 

 

 

 

세트 메뉴는 주말이라 안되네요.

떡갈비 1인분과 공기밥 하나 시키고...

 

 

 

 

면식수행자인 저는 김치말이국수를 주문했습니다.

 

 

 

 

기본 찬들입니다.

깔끔하게 잘 나오는 편...

 

 

 

 

좋아하는 메밀묵을 나눠먹는 진이인이.

 

 

 

 

아빠는 안 주고 지들끼리 다 먹네요. ^^;;

 

 

 

 

떡갈비 나왔습니다.

평소보다 좀 많이 구워졌더군요.

그래도 맛있습니다.

 

 

 

 

떡갈비 무아지경 진이.

 

 

 

 

인이 역시 몰아일체.

둘이서 떡갈비와 공기밥 한 그릇을 다 먹어치웠습니다.

여튼 식성은 좋다는... ㅎㅎ

 

 

 

 

제가 주문한 김치말이국수.

국물 색깔, 죽음이죠?

속이 뻥! 뚫립니다. ^^

 

 

 

 

면발 색깔이 노릇노릇하네요.

밀가루에다 전분을 섞은 듯...

밀가루 면발보다 살짝 쫄깃합니다.

 

대단한 내공의 국수는 아니지만

무난하게 먹을만한 수준입니다.

 

 

 

 

진이인이가 먹고 싶다던 게 이겁니다.

양갱... 거의 미쳐요.

몇 번이고 더 달라고 한다는... ^^

 

 

 

 

실컷 먹더니 오는 길에 꿈나라로~

 

지금까지 진이인이와 함께한 면식수행기였습니다. ^^

 

 

동신떡갈비

강동구 암사동 504-25

481-8892

주차 가능

 

 

 

P.S.

 

 

 

가끔 집에서도 면식수행합니다.

요건 마눌님이 만든 감자칼국수.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05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05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9355
123979 한우 설렁탕의 비밀 [21] 자본주의의돼지 2013.02.26 6273
123978 김연우가 매우 매우 좋습니다. [4] 지루박 2010.09.19 6273
123977 G가 악마의 표식인 걸 정말 모르시나요? 진심. (수정) [19] 허만 2013.04.18 6272
123976 진중권의 확인사살.. [6] 마르세리안 2012.10.28 6272
123975 역시 정대만 [35] 빛나는 2011.02.06 6272
123974 강의실에서 모자 쓰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31] 白首狂夫 2010.08.24 6272
123973 정말 무서운 공포 영화는 없는가 [29] 사냥꾼 2014.07.06 6270
123972 김연아의 이번 갈라쇼는 [11] 닥터슬럼프 2013.03.18 6270
123971 외부에서 보는 듀게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39] Kaffe 2010.10.09 6268
123970 김연아 "금·은메달보다 나란 선수를 기억해달라" [18] 마당 2014.02.21 6267
123969 how can you not be romantic about baseball movies?(야동과 성매매) [6] catgotmy 2012.05.15 6267
123968 (링크) 악마를 보았다 DVD에 들어가는 삭제 장면들. 자본주의의돼지 2011.03.27 6267
123967 NY Times 기사 "스토니코바는 어떻게 김연아를 이겼나" [12] 쌈짓돈 2014.02.21 6266
123966 (바낭) 남자 고등학생과 어른의 성적인 만남... [24] S.S.S. 2010.10.18 6266
123965 100% 현미밥... 이것은 공포와 충격의 음식 [16] 달빛처럼 2013.08.19 6265
123964 안전벨트를 해야하는 이유.gif [10] management 2011.05.23 6265
123963 양귀비 꽃밭, 모네의 그림, 모네가 사랑한 여인. 모네는 고약한 아저씨? [11] 삼각김밥 2012.05.24 6263
123962 파키스탄의 남성분과 길게 대화를 나누었어요 [15] 지금청춘 2011.06.04 6263
123961 오늘 멋 좀 부리고 나갑니다.jpg [21] am 2012.09.19 6262
123960 퍼거슨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 [12] management 2011.05.21 626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