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즘 jtbc뉴스 라이브 많이 봅니다. 근데 대학 동기, 선배 합쳐서 셋이나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이름 보고 프로필 확인할 때까진 긴가민가 했습니다만. 


2. 최근 우리나라의 지인들이 물어봐요. 우리나라 정치뉴스 연일 보도되는 거 부끄럽지 않냐고. 그럼 전 그럽니다. "아니 내가 무슨 짐이 곧 국가인 루이14세도 아니고 내가 곧 한국도 아닌데 뭐가 부끄럽니. 하나도 안 부끄럽다." 이 포인트에 대해선 대학원시절 동기가 그랬습니다. 제가 "우리 한국에선 블라블라" 이러자 코웃음을 치면서 "설마 넌 네가 내가 처음만나는 한국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그때부터 혹시 외국에서 사는 내가 한국 대표인가, 하는 생각은 많이 없어졌어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자기 나라 정치 부끄러워하고 또 침울해하는 미국 사람이 주변에 워낙 많아서-_-;;


3. 반대로 이런 시각도 있어요. 최근 2-3주 사이에 두 번 서울 출장이 있었는데 촛불시위라는 게 제가 봐도 멋있고 그렇지만 외국사람들이 보면 더 그런가봅니다. 심지어 회사 높은 분 중 한분은 토요일에 근처 호텔에서 숙박했는데 시위 구경 나가서 셀피 찍으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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