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23 01:11
듀게에는 글이 한개도 안올라오네요 흑
역시 여기는 쿨해요
일단 듀게인에게 먹힌다면 전 시청률따윈 훗 난 트렌드를 읽었어! 라는 스노비즘이라도 느끼려 했으나
악플보다 무서운 무플에 요 글 올리기도 좀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뭐 많이 봐주세요 여러분~ 요런말 쓰기도 민망하기도 했고, 일단 끝났으니까 한번 보신분들 의향을 좀 물어보려고 해요
일단 시청률은 생각보다 저조했고 사내에선 시청률의 결과와 다르게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응원해주었으나
방송이란게 시청률 저조하면 다음날 바로 본부장한테 끌려가는 분위기라. 물론 전 아직 그럴짬이 아니라서요 호호
안먹힌 원인
1. 스브스에서 하는건 뭐든지 싫어! 혹은 후져! (저도 좀 그래요; 왜이렇게 촌스러운지 모르겠어요)
2. 스브스라 탐험이거 레알이라는데 못믿겠어(스브스는 같은 짓을해도 몇배로 까이죠ㅋ)
3. 케릭터 전달이 전혀안됨. 얘네 뭔데 나와서 이래?
4. 지나치게 국가주의적이야 난 태극기만 봐도 소름돋는다구!(듀게분들은 정치성향이 아나키즘에 가까우신분들이 많으니까 하하 조크에요)
5. 또 뭐가 있을까요? 그래도 나름 기자시사회니 현직들이 봤을땐 재미있을거라 했는데요 ㅠㅠ
2010.08.23 02:02
2010.08.23 02:19
2010.08.23 10:02
2010.08.2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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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신봉선이라도 출세만세 같은 건 우와 이 미친 ㅋㅋㅋ (좋은 의미입니다.) 하면서 봤던 기억이 있고, 일단 잠깐 재핑(?)하면서 지나갔을 때에 들어온 바로는 한번에 필이 팍 꽂히지 않았어요. 그냥 운이 나빴다고 생각합니다. 언더커버 보스가 좀 지나치게 강한 상대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돌 팬을 타깃으로 하기에는 시간대가 맞지도 않은 듯싶고...
+ 개인적 감상이지만, SBS의 제작 프로그램은 좀 직설적으로 주제를 파고드는 직구 형식을 취할 때가 있습니다. 리뷰하는 입장에서는 KBS의 경우 고전적이기 때문에 재미는 덜하지만 탄탄하고, MBC는 그걸 한 번 꼬아 낸 것 처럼 보입니다. (마니아 전략이랄까, 외국의 유행 코드를 좀 빨리 캐치하는 경향이 있음.)
SBS가 개국 초기에는 정말 깜짝 놀랄 만한 아이템들이 많았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 트렌드를 잃어버린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디테일에선 정말 괜찮지만 메인테마는 굉장히 고전적 형태를 띤다는 느낌? 대표적인 게 메인뉴스.. 처음 오프닝 때 세트 조명이 회전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는데, 뉴스 아이템 다루는 건 (KBS 출신 1세대가 많아서 그런지) 참 정통적이고 기본기가 있지만, 역설적으로 좀 스트레이트 느낌이 많이 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인력의 절대량이 적어서 그런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내부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