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12 00:45
너무도 민감한 사안이라 당내부에서도 논란이 있었을거 같습니다. 역풍도 감안했을것이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오늘 그냥 터트린 건
1. 오늘 사건에서 진실규명이 안된다면
1) 민주당측에서 경찰과 선관위의 비협조로 증거확보 실패로 책임 추궁 가능
2) 장시간 증거은폐로 증거인멸 정황 성립
2. 확인불가상황에서
1) 민주당은 제보와 몇 가지 단편족 증거자료로 국정원 정치개입 의혹이 있다고 주장
2) 민주당-새누리당-국정원, 정치공방으로 무한 루프
3. 민주당은 '못 먹어도 고'라고 판단한 이유는?
1) 이번 대선판 처음으로 국가공권력개입 의혹이 문제 제기되는 사건으로 판단
2) 결과적으로 국정원-선관위-경찰-검찰 모든 관련 국가기관이 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드는 사건에 대한 수사에 비협조+방해 상황으로
통으로 여론전할 떡밥으로 판단
3) 이명박근혜 부각효과 (현정권 심판 및 정권교체 여론이 압도적인 상황 주목)
4) 중립층 및 문지지층의 결집으로 투표율 상승 기대
으로 '추정'합니다.
반면,
1. 정부(국정원)측은 최대한 움직이지 않을것 같구요.
2. 새누리당이 민주당을 흑색선전이나 하는 구태정치세력으로 몰아가는 것으로 투표일까지 밀고 갈듯
3. 여차하면 국정원-검찰 이 제보자 신원조사하겠다고 민주당 관계자 소환조사하며 물타기 시전할지도 모르지만
이건 자기들도 역풍이 걱정되니까 그냥 정치권내 진흙탕 싸움질 프레임으로 냅둘 가능성이 큽니다.
결과적으로 어느쪽에 유리한지는 저로서는 예측불가입니다.
다만, 제 개인적인 소회를 밝히자면
상당히 최근들어 인터넷에 그 전의 여권지지층과는 다른 제법 똑똑한 주장이 꽤 질서정연하게 발견되었다는 것과
다음, 네이버 할거 없이 댓글들에서 ㅂㄱㅎ에게 유리한 특정 여론으로 몰아가려는 집단적 흐름은 느껴지기 충분했다는 거에요.
너무 이상한 나라 아닌가요?
문측의 의혹이었다면 이미 오래전에 후보사퇴하고도 남았을 ㅂㄱㅎ측의 여러 문제점들이 그냥 하루 이틀 시끄럽다가 사라지고 있어요.
문재인은 의자 하나만 갖고도 포탈에서 일주일 내내 탈탈 털리던데 말입니다.
이런게 그냥 현실로 인정하고 넘어가야하는건지 좀 의문이에요.
2012.12.12 00:47
2012.12.12 00:49
2012.12.12 00:49
2012.12.12 00:50
2012.12.12 00:59
2012.12.12 00:55
2012.12.12 01:35
2012.12.12 01:00
2012.12.12 01:08
2012.12.12 01:09
2012.12.12 01:09
2012.12.12 01:13
2012.12.12 02:21
2012.12.12 03:10
2012.12.12 09:29
2012.12.12 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