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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 한가인연기를 견딜 수 없는 분들~~

2012.02.20 21:49

라라라 조회 수:5168

무신 김규리(구 김민선) 보세요

장담하건데 한가인보다 더 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김규리 보고 한가인 깐 자신을 반성했습니다. 그나마 이게 초반이고 시청률이 낮아서 사람들이 잘 모르는거죠.

김규리가 어떤식으로 느낌을 내려는지, 캐릭해석을 어떤 방향으로 잡았는지는 알겠어요.

지금은 귀족집 외동딸로 자신감있고 발랄한 소녀이고 나중에 주인공(김주혁)에게 집착하는 팜므파탈 요화스러운 여자가 되니까

그 해석도 맞다고 보는데

결정적으로 캐릭과 배우가 너무너무 안 맞는다 이겁니다. ;;;;;;;;;;;

주말극이고 남성사극이니 괜찮은 여배우(미니급으로 들어가는)는 애초에 캐스팅하기 어려웠을거란건 압니다만

그래도 단 4화 봤지만 김규리 볼 때마다 '저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강렬하게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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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맛사탕

2012.02.20 21:53

한가인 이야기가 이렇게나 많이 나오니 드라마를 안볼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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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비자

2012.02.20 21:53

으음... 김규리는 이름 바꾸고 전 김규리의 전철을 밟아가는가..(오히려 김민선일 때가 커리어로든 뭐로든 나았던 듯)
사극이 어렵죠. 아무리 퓨전에 멜로로 버무린 사극이라 해도 일단 '사극'이 되어버리면 배우들에게 더 높은 강도의 연기력을 요구하는.
일단 발성이며 연기의 톤이 현대물과는 확연히 다르니, 익숙지 않고 적응 안되면 버벅거릴 수밖에 없나봐요.
김규리는 예전에 신윤복으로 나온 영화에서도 좋은 소린 못들었던 거 같군요.
이 드라마 내용은 꽤 괜찮은 거 같던데, 주연여배우가 이러면 상당히 아쉽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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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징조

2012.02.20 21:53

저는 제목만 보고 "그럼 난폭한 로맨스를 보세요"라는 내용이 있을줄 알았네요 ㅋㅋ
여러분 난로 보세요 이번주가 마지막회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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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UNA

2012.02.20 21:55

신윤복으로 나왔을 때 나쁘진 않았죠. 단지 섹스신에 화재집중, 그리고 문근영의 신윤복을 넘어서기도 어려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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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 따숩고

2012.02.20 21:55

어머 제가 쓰려던 글이랑 내용이 똑같아요. 어제 무신 보고 깊은 충격을 받음과 동시에+한가인 연기 못 한다고 한 것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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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라

2012.02.20 21:57

ㄴ그래도 어제는 좀 낫던데요. 2화가 너무 충격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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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 따숩고

2012.02.20 21:58

ㄴ 심지어 어제는 나았다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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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 따숩고

2012.02.20 21:59

차라리 한가인이 구 김민선 신 김규리가 맡은 역을 맡으면 어울릴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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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라

2012.02.20 22:02

김규리가 대사 한마디씩 칠때마다 방바닥을 데굴데굴 굴렀어요. 그 연기를 지적안하고 그대로 내보낸 피디한테도 문제 있구나 생각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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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ru

2012.02.20 22:05

멋진징조/ 난로가 어때서요 ㅠ.ㅠ 이시영 엄청 귀엽고 캐릭터도 잘잡았어요. 특히 이시영과 박무열(미안.. 이름을 모르겠어요)의 캐미가 좋죠. 조연들도 좋고. 특히 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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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띠여자

2012.02.20 22:24

#zaru:
박무열-이동욱이요~
그리고 멋진징조님은 그런 부정적 의미가 아니고 해품달 동시간의 난로를 보라는 건줄 알았다~ 요런 글인듯요?
이번주가 마지막 슬프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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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징조

2012.02.20 22:08

zaru / 읭 저도 난로 팬이예요 꼬박꼬박 챙겨보고 있음 ㅠㅠ 이시영 귀여워 죽겠어요 진짜... 정말 사랑스럽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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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처럼

2012.02.20 22:10

현재 이 상황이 계속 된다면 방법은 단 하나.
홍아름이 죽은뒤 얼굴에 점 하나 찍고 나타나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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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 따숩고

2012.02.20 22:16

헛 제가 한지민이라고 굳게 믿던 배우가 홍아름이였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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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라

2012.02.20 22:17

진심 홍아름을 여주로 바꿔버리고 싶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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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더

2012.02.20 22:19

전 김규리라는 이름이 어색해요. 그래서 아직도 김민선으로 인식하고있어요. 연기를 못하는 배우는 아닌데 이번 드라마에서는 컨셉을 잘못 잡은것같아요. 아직 초반이니 좀더 지켜보면 뭔가 달라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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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가오

2012.02.20 22:28

관심없던 드라마였는데 찾아볼까?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게시글이군요.. 감독의 노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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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인

2012.02.20 22:36

전 김규리 연기보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스칼렛같은 캐릭인가? 라고 생각을... 오만방자하고 자신만만한 부잣집 아가씨역인거 같았어요. 사극에서 그런 연기를 보니 신선하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깨기도 하고... 근데 외모가 서구적이라 사극에선 안어울렸어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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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s

2012.02.20 22:46

너무하십니다. 한가인보다 심하진 않아요. 신들의 만찬의 성유리 말고 그 성유리 대결녀(이름은 모름)가 한가인에 대적할 만한 연기력을 보여주기는 합니다. 덕분에 성유리가 연기력 일취월장해 보여요. 정말 그런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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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나타샤

2012.02.20 22:55

#dos:
저... 근데 성유리는 일취월장한 거 맞아요 로맨스타운을 보면서 감동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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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s

2012.02.20 22:49

덧붙이자면, 무신 좋아하는 장르가 아니긴 한데 몹 씬 같은 거 연출하는 솜씨는 해품달에 비할 바 못되게 월등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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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띠여자

2012.02.20 23:09

#dos:
김진민 PD의 연출력이 좋죠. 달콤한 인생과 개늑시만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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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말

2012.02.20 23:01

이 드라마 방영 시작한 줄도 몰랐는데, 이 글 보니 급 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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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익명

2012.02.20 23:41

예고편에서 본 그녀의 연기에 제 귀를 의심했으니 방송을 보신분들은 아마 더 큰 충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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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er

2012.02.20 23:47

도전심이 들려고 하잖아요.... 이러시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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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 따숩고

2012.02.21 00:06

씁쓸익명님께 귀를 의심했다 하시니 생각났는데요, 김규리는 목소리가 너무 은쟁반에 옥구슬인 탓 같기도 해요. 비슷한 연배로 이윤지가 생각나는데 이윤지 (타고 난) 목소리가 어떤지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 나네요. 저는 이윤지의 억양이 들떠있지 않아서 좋아하거든요. 김규리는 시종 들뜬 느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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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ast

2012.02.21 00:29

dos/ 어! 신들의만찬 성유리 대결녀(서현진) 연기 괜찮지 않아요?
처음 보는 얼굴인데 연기 야무지게 해서 마음에 들었는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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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익명

2012.02.21 00:44

방은 따굽고//네 맞아요 사극에 어울리지 않는 톤이라고 할까요?그냥 붕 떠있는 소리...차라리 미인도에선 남자역이라서 저음을 낼려고 했던것도 같은데...암튼 말위에서 뭐라고 말:하는장면이...(말語장음처리~크크)이거 뭐지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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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미피

2012.02.21 08:27

dos & toast / 서현진이라고 SM에서 MILK라는 그룹으로 활동하던 배우인데, 필모가 주로 시대극(황진이, 짝패, 광복절 특집극)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시대극에선 상당히 괜찮았는데, 현대극으로 옮겨오니 초큼 어색하긴 하더군요. 하지만 나아질 거라고 봐요. 개인적으론 광복절 특집극 '절정'에서 나왔을 때 아주 맘에 들었거든요.
그리고 성유리 연기는 일취월장한 것 맞습니다. 아직까지도 얘기되는 괴작 '천년지애'에서의 연기를 생각하면 거의 다른 사람이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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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

2012.02.21 12:02

한가인이나 김규리(이름은 왜 바꿨는지 쩝. 예전 김규리는 어쩌라고)나 잘하는 편이라고 생각한 저는 뭔가요...아침드라마 보세요. 더한 사람들 많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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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ast

2012.02.21 13:11

초록미피/ 그 유명한 밀크-서현진이군요!
밀크,서현진(밀크시절의) 둘다 모르는데
항상 붙어다니는 ‘밀크-서현진‘ 이 표현은 너무 잘 알아요 ㅋㅋ
네이버에서 밀크 검색해보니 서현진이 리드보컬(단독)이라고 나오는데
이야, 연기도 곧잘 하는데 노래도 꽤 했나 봐요? 이런 경우는 드문(아이돌 출신 중) 것 같은데.
암튼 요즘 가장 즐겁게 보는 드라마가 신들의만찬이랍니다.
초딩전개 속에 솟아나는 그 1차원적 재미,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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