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날 오전에 시험을 보고 친구들과 점심을 먹으러 동대문에 갔습니다.

가는길 지하철 안에서 앉은채 시사in을 정갈하게 반절 접어서 보시는 여성분을 보았어요.

보고계시는 잡지가 처음엔 시사in인줄 몰랐는데 내용이 노르웨이 테러에대한 노르웨이사람의 민주주의적 애도??(쓰고나니 전혀 정확하지않네요)이런 내용이라서 앞면을 슬쩍보니 시사in이에요. 그 순가 여성분 얼굴에서 광채가 나는 경험을 했네요. ㅋ.

집중하고계셔서 차마 방해할 수 없었지만 나에게도 이런 순간이 있구나.. 하는 걸 깨달았어요 :)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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