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면 뱃살이 빠지긴 빠지나요?

당연히 후자입니다. 운동을 한다고 뱃살이 빠지다니, 믿을 수가 없어요.

저는 지금 유산소 운동 2달 좀 넘게 하고 있는데요. 살 빠집니다. 일단 전제조건이 있겠죠. 운동을 꾸준히 일정량 해줘야 한다는 거하고 먹는 량 조절하고 등등... 아무튼 유산소로 하면 살은 빠집니다. 열심히 하세요.

적절한 부위에 적절한 강도의 운동과 식이요법을 함께하면
매우 특수한 체질이이거나 질환이 있지 않으면 살이야 빠집니다.
문제는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꾸준히 할 것이냐는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그만큼 시간도 필요하고요.
바로 효과가 나는 것이 아니니 중간에 포기하기가 매우 쉽지요.

저도 님과 비슷한 체형인데 런닝머쉰에서 빠르게 걷기를 3달정도 이틀에 한번씩 1시간씩 하니 뱃살이 빠지긴 빠지더군요. 그밖에 새벽에 자기전 자전거 1시간 정도 타는 것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술은 가급적 삼가해야 효과를 봅니다.

저는 빠진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어느 정도 뺀적이 있고 사우나에서 보면 골격도 크고 체중도 나가는데 배가 쏙 들어가고 복근위엄이 있으신 분이 있는데 운동말고는 설명할 수 없는 몸 같아요 ㅎㅎ

여러분들의 경험담을 종합하면, 운동 열심히 하고 먹는 것 조심하고 술을 줄여야겠네요. 그래도 희망이 생겨서 기쁩니다! *_*

정말 빼고 싶으시면 술은 그냥 잠시 끊으세요.
아니면 안주라도 좀 줄이시고요.

유튜브에서 Billy's ab-Bootcamp를 치셔서 영상 네개를 차례로 보시면서 운동하시면 도움될 것 같습니다.

꾸준한 운동과 식사 조절이 병행되면 시간 문제지 체형이 확실히 좋아집니다.
운동과 식사조절을 꾸준히 하는게 쉽지 않은 일이고 체형변화는 반드시 몸무게의 변화와 일치하지 않으니까 몸무게 재보고 실망하고 그만 두지 않으면 됩니다.
꾸준히 하세요~ 유산소만 하지 말고 근력운동도 꼭 병행하세요^^

복근운동을 별도로 해줘야 잘 빠집니다. 그냥 유산소운동만 해서는 잘 안 빠저요.
마른체형인 분들이 배둘레햄이 생기는 것은 살도 살이지만 뱃속의 내장을 위로 잡아 당겨주던 근육이 처지면서 내장들이 아래로 추욱 처지고 그게 밖으로는 올챙이배처럼 불룩해저 보이는 까닭이라고 하더라구요.
복근운동 해야 다시 올라온다는거죠.

사실 유산소운동으로 빠진 살은 일시적인 거고, 근력운동을 통한 체질개선이 좀 더 근본적인 처방이라 하긴 하더군요.
이론적으로 살이 찌고 빠지는 매커니즘은 기본적인 덧셈뺄셈으로 설명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합니다. "섭취한 열량 - 사용한 열량 = 남은 열량 = 살." 이라는 거죠. 여기서 같은 음식을 먹어도 사람마다, 혹은 연령마다 차이가 생기는 이유가 "사용한 열량" 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초대사량 때문인데요, 기초대사량은 말 그대로 손끝하나 까닥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발생하는 열량소모를 말하는 거죠. 의학적으로 신체 에너지의 대부분을 사용하는 건 일단 뇌이고, 그 다음이 근육이고, 그 다음이 유산소운동을 통한 인위적인 에너지 연소인데, 결국 근력운동을 꾸준히 해서 신체의 전반적인 근육량을 늘리는 게 근본적인 처방이라는 거죠. 물론 말처럼 쉽진 않지만 1년쯤 근력운동만 죽어라 해서 아예 체질개선을 해버린 사례를 보긴 봤습니다. 유산소운동으로 급히 컷팅한 지방은 조금만 운동량을 줄여도 다시 불어요.

하지만 뱃살은 빠질 때는 마지막으로 빠지고 찔 때는 처음으로 찐다는 말도 있더군요 ㅎㅎ 결국 어설픈 다이어트의 반복은 배만 튀어나온 체형...

옆구리살만 빠지는거 같기도 해요.

운동을 아무리 해도 쓰는 부위, 근육이 있는 부위에서 열량이 타들어 갑니다.
그러므로 일반적인 회사원 생활 + 드링킹을 반복한 30대 체형의 상태라면 복부에 근육이 없기 떄문에 뱃살이 빠지지 않아요.
뱃살을 빼고 싶으시다면 복근 운동을 꾸준히 해서 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근육을 만들고 전신 운동(보통 유산소, 걷기)을 해야 빠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