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11 22:10
라디오에서 유재석의 목소리가 들리네요. 어쩐지 늘 듣던 유재석의 목소리와 다른 것 같아요.
오전에 잠깐 박명수와 정준하는 들었는데 중간에 정형돈을 못들어서 아깝네요.
들으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했는데, 본래의 라디오 팬들은 싫을지도 모르겠다 싶고요.
중간에 무도 멤버들 오는 줄 알고 다른 프로그램에 몰려든 팬들 보니까 실례이기도 하다 싶고요.
그런데 무도 나온다고 광고 많이 붙었다고 DJ들은 좋아하는 분위기인 것 같고요.
근데 싫다고 할 수는 없잖아요. @_@
그나저나 라디오의 유재석 목소리 정말 적응 안되네요.
2014.09.11 22:27
2014.09.11 22:46
2014.09.11 22:50
이 두 수다장이들. ㅋㅎㅎ 좋은데요. 속사포 유.
저도 무도팬이고 정형돈 많이 좋아해서 낄낄웃었는데 또 모르죠 배철수아저씨 팬덤도 많은데 싫어하시면 어쩌나.
딱 하루니 봐주셈.ㅜㅜ
그러고보니 늘 그 자리에서 설령 제가 안 보거나 안 듣더라도 계속 저 죽을때까지 방송해주길 바라는 프로가 바로
배철수와 무도에요...둘다 포에버!!'
근데 저 선곡 먼가요...맹꽁이타령???????ㅋㅎ
2014.09.11 22:53
음 제 감상은 무도를 안보는 사람으로서, 축구싫어하는 사람이 2002 월드컵 현장에 서있는 기분. 왜 나의 라디오에 출연해서 무도인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나를 살짝 밀어내는거지 같은 기분을 아주 조금 느꼈지만, 대세니까 어쩌겠어 하고 하루의 놀이로 생각해주자- 이렇게 됐습니다.
유재석씨 목소리는 정말 유재석씨 같지 않더군요~~~
2014.09.11 22:58
음악캠프 꽤 오래된 애청잔데요,
정형돈 긴장 많이 한 거 느껴지고 실수도 꽤 있었지만 그래도 기대보다 훨씬 잘 했다고 느꼈어요.
목소리도 괜찮았고요. 발음 씹히는 건 말고;
철수 형님이 아주 물러나는 거라면 전혀 다른 얘기가 되겠지만 하루 이벤트인데요 뭐. 괜찮았어요.
2014.09.11 23:18
2014.09.11 23:48
2014.09.12 00:13
2014.09.12 10:19
정형돈 아직까지 검색어 있네요. 반응이 제일 뜨겁네요. 의외에요.
개인취향으로는 좋았지만 방송사고도 있고해서 사람들이 싫어하겠다 싶었는데 다들 너그러이 들어주신 모양입니다.
기사 찾아보니 음캠고정팬들한테 진심이 통했다는 평가가 많았다고 하는군요. 그래두 하루를 넘기고도 이리 파괴력이 있을 줄... ㅋ
명수옹은 다시 두데로 복귀해야죠. 유재석은 그냥 라디오는 안 맞는 듯. 하하나 노홍철은 팬심으로 그럭저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