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는 정치인 박근혜를 지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이유가  '독재자의 딸'이기 때문은 아닙니다.

 

    어느 정치인의 연설문구를 응용하자면 '아버지를 버리라는 말입니까?!'

 

    그가 누구의 자식인지가 문제가 아니라 그가 어떤 정치적 신념과 입장, 그것들이 바탕이 된 정책을 내세우고 실천하려고 하는지가 중요하다가 생각합니다.

 

    만약 박근혜가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민주당이나 진보 정당에 입당하고 자기 아버지의 정책들을 전적으로 부정하거나 최소한 현시점에서 적절하지 않다고

 

  인정하며 과거 아버지가 정권의 수장이었던 시기에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사과를 한다면 어쩌시겠습니까. 

 

 

 

2. ****에 안좋은 기억이 있다고 그런 이미지나 단어 자체를 사용하지 말라는 요구를 공개적인 게시판에서 주장할 수는 있지만 그 자체가 범죄적 차원에 속하지

 

  않는다면 큰 지지를 받지 못하겠지요. 예를 들어 '극단적인' 채식주의자가  '고기요리 사진을 올리지도 말고 육류 조리에 대한 얘기도 하지 말아달라'고 할 수 있지요.

 

  그건 자신의 자유만을 주장하는, 존중받기 어려운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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