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09 01:26
원래 아내는 책을 안보는데.. (어릴 때는 많이 봤다는데 믿기 어려움.. -_-;)
어느날 퇴근하니 보다가 던져 두었던 4천원 인생을 보았나 봅니다. 앞 부분에
식당 아줌마들의 일상이 나오는데.. 그 부분을 보고 어쩜 이렇게 똑같냐고
말을 하더군요.
물론 제 아내는 대학도 나오고 그 아줌마들 보다 돈도 훨씬 더 많이 받으면서
국내에서 이름만 들으면 다 아는 병원에서 근무를 하는데 말이죠. 분야가
좀 다르기는 하지만 바닥과 천정이 그닥 큰 차이가 없다는 깝깝한 현실에
이직의 강력한 의지를 피력할 때마다 '딴데 가도 다 똑같아' 라면서 기를 꺾는
직장 동료의 말이 새삼 가슴을 파고듭니다. -.-
ps. 아 이래서.. 남자 간호사님은 외국으로 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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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나 왜 남자간호사님에게 눙무리 나지요.. 그 분은 아가씨가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