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16 19:44
저변이 약한 두 종목에서 신데렐라처럼 등장한 박태환과 김연아.
천재적이다, 라고 할 수밖에 없는 두 선수인데요,
이 둘을 이을 기대주가 현재 안 보인다는 게 참 아쉽습니다.
구기종목과는 다르게 은퇴 시점이 빠른 종목이라 아마 박태환은 다음 올림픽이 마지막일 거 같고
김연아는 다음 동계 올림픽까지 현역으로 뛸지 어떨지도 불확실하죠.
이 두 선수 은퇴하고 나면 피겨랑 수영에서 당분간 금메달을 기대하긴 힘들겠죠?
일본은 피겨에선 아사다 마오를 이을 기대주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오히려 아사다 마오를 넘어섰다는 기사도 본 적이)
수영은 올해 아시안게임에선 죽을 쑤었지만, 워낙 선수 저변이 넓고 지원도 많이 하는지라
금세 아시아의 맹주로 올라설 수 있겠죠.
우리가 수영과 피겨에서 좋아할 날이 얼마 안 남은 것 같아
박태환의 금메달이 기쁜 한편으로 벌써부터 쓸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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