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는 지난 9일부터 사흘 간, 서울지역 유권자 1000명에게 지지하는 서울시장 후보가 누구인지 물었습니다.

그 결과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 30.5%,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45.9%로 박 후보의 지지율이 15.4% 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월호 참사가 있기 전인 지난달 11일 조사와 비교해 격차가 세 배로 벌어졌습니다.

과거에는 서울 강남과 강북의 지지 후보가 엇갈렸지만,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강남, 서초, 송파, 강동 등 동남권 지역에서도 정 후보의 지지율이 17.7% 포인트 더 낮게 나왔습니다.



경기 지역의 경우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의 지지율이 35.2%로 28.3%의 지지율을 기록한 김진표 후보를 6.9% 포인트 차로 앞섰습니다. 



인천은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 29.6%, 새정치연합 송영길 후보 34.6%로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야권 단일화가 논의되고 있는 부산은 새정치연합 김영춘 후보로 단일화 될 경우 39.5% 대 20.7%로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가 우세합니다.

무소속 오거돈 후보의 단일화를 가정했을 때는 서병수 후보 32.7%, 오거돈 후보 34.3%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일 부터 사흘 간 서울, 경기, 인천, 부산 지역 유권자 각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20대부터 40대까지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50대 이상은 유·무선 전화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기사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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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15% 차이라니요.

실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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