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콩

2023.03.04 21:51

DJUNA 조회 수:523

올해는 [킹콩]이 90주년을 맞은 날이죠. 1933년 3월 2일에 개봉된 영화입니다. 그래서 다시 봤어요. 네아버온에 괜찮은 화질로 있어요.


경이로운 영화입니다. 특수효과는 낡았지만 그 경이는 쉽게 사라지지 않지요. 오히려 옛날 특수효과이기 때문에 지금의 CG에는 없는 고유의 매력을 얻어가는 거죠.


지금과는 조금 다른 태도를 보여주는 영화인데, 일단 이 영화의 백인 남자들은 처음 만나는 동물들에게 마구 총질을 해대요. 이 영화는 초식공룡들이 사람들을 마구 공격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처음 보는 작은 동물들이 저에게 마구 총질을 해댄다면 저라도 가만히 안 뒀어요.


뮬론 애써 잡은 킹콩을 브로드웨이에서 데뷔시키는 것도 엄청 30년대 미국스러운 아이디어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98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208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2488
122753 3월의 마지막 계획은.. [4] thoma 2023.03.26 237
122752 [영화바낭] 간만에 아주 제대로 된 호러 잡담, '스픽 노 이블' [6] 로이배티 2023.03.26 585
122751 프레임드 #380 [2] Lunagazer 2023.03.26 99
122750 존 윅 챕터 4 짤막 잡담_스포일러 없어요. [6] theforce 2023.03.26 443
122749 신가면라이더 [2] 메피스토 2023.03.26 240
122748 3월 26일 [4] DJUNA 2023.03.26 385
122747 [티빙바낭] 오랜만에 본 호러 앤솔로지, '나이트메어 시네마' 잡담입니다 [2] 로이배티 2023.03.25 297
122746 '암스테르담'을 읽고 잡담. [6] thoma 2023.03.25 308
122745 프레임드 #379 [7] Lunagazer 2023.03.25 119
122744 해외구입 관세 질문입니다. [4] 은단 2023.03.25 326
122743 [티빙바낭] 브라질산 전설의 고향(?), '나이트메어: 야간근무자' 잡담입니다. [4] 로이배티 2023.03.25 305
122742 (노스포) [파벨만스] 보고 왔습니다 [10] Sonny 2023.03.25 608
122741 분노의 포도, 정년이 2권, 에놀라 홈즈 1권, 대전, 제 책들 [4] DJUNA 2023.03.25 650
122740 3월 25일 [4] DJUNA 2023.03.25 369
122739 [1] DJUNA 2023.03.24 397
122738 주말 계획은.. [8] thoma 2023.03.24 403
122737 개인적인 사연 때문에 너무 감동적이었던 올해 오스카 시상식 후기를 뒤늦게 올려봅니다. ^^ [4] crumley 2023.03.24 771
122736 이노래를 어떤 여자가 부르는데 좋아서 가끔영화 2023.03.24 219
122735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 [5] DJUNA 2023.03.24 785
122734 프레임드 #378 [6] Lunagazer 2023.03.24 14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