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픽스/ 오믈렛이니까 처음에 달걀을 얇게 팬에 두른 뒤 그 위에 소스를 얹고 재빨리 감싸 오믈렛으로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잘 만드시는 분들은 크레이프같이 얇게 편 한겹 상태에서 각종 채소, 치즈 듬뿍 얹은 뒤 한손으로 프라이팬 휙휙 돌려가며 동그란 오믈렛으로 뭉치;던데 전 어렵더군요.
오므라이스/ 하이라이스/ 카레라이스/ 비시소와즈/ 햄버거스테이크/ 모듬정식/ 돈까스/ 돈까스샌드위치... 회마다 저를 괴롭히던 메뉴들입니다. 메뉴가 더 있었는데? 제가 제일 좋아하던 건 함박스테이크 위의 달걀프라이 노른자를 터트려 소스와 섞은 뒤 그걸 함바그ㅋ와 함께 먹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