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11 09:34
의아하게도 듀게에서는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없네요..
저는 이 드라마를 뒤늦게
다시보기로 첫회부터 보고 완전 빠져들어서 최근 회차까지 몰아봤거든요.
중간중간에 불륜으로 흘러가서 (봉준수와 백여진;) 짜증나서 잠시 보다가 중단하기도 했지만
요즘 재미가 절정에 치닫고 있다고 생각해서 정말 열광하면서 보고 있어요.
황태희가 이혼하면서 구본부장과 본격적인 러브라인을 그리는데 저는 이게 너무 좋아요...하하;;;
그래서 뒤늦게 구본앓이, 박시후앓이를 하고 있네요....
비서로 나오는 임지규도 정말 귀여워서 이 사람만 나오면 아주 헤벌쭉하면서 봅니다.
특별기획팀 사람들도 다 좋고요.
대부분 캐릭터들이 악의 없고 다 사랑스럽다고 해야하나.. 아, 한상무와 구본부장 형인 구용철은 싫지만; 이 사람들 입장도 이해안가는 건 아니니까요.
그치만 하는 행동들이 재수없죠;;
이런 직장 이야기류의 드라마를 좋아하기도 하고..(일본드라마 파견의 품격의 열렬한 팬..)
10회 연장되서 늘어진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저는 황태희랑 구본의 러브라인을 응원하는 사람이라 ㅋㅋ 마냥 좋네요.
이 드라마를 통해 김남주라는 연기자도 다시 보게 됐고요. (저는 내조의 여왕을 한번도 못봤거든요)
제가 구본이라도 애딸린 이혼녀라도 황태희 좋아할 것 같아요 -_-;;
김승우가 이 드라마를 보면서 무슨 생각할지. ㅎㅎ (초반에 카메오로도 출연했죠)
2011.01.11 09:42
2011.01.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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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1 10:35
2011.01.11 12:09
전 황태희랑 구본부장 러브라인은 왜 집어넣는건지 모르겠어요. 구용식만 혼자 좋아하지 황태희는 반응이 전혀 없잖아요. 황태희는 결국 정준호에게 돌아갈게 뻔하고 구용식을 좋아하는 감정이 전혀 안느껴지는데 구용식이랑 둘이 있는 장면은 왜 자꾸 넣는지..
구본부장 비서로 나오는 사람은 연기도 어색하고 외모도... 술집 삐끼같다고 생각했어요. ㅠ
김남주는 매력적이더군요. 의상도 너무 세련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