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게가 조용하다

2014.05.09 11:36

사팍 조회 수:3724

안전행정부는 유가족 장례비를 가지고 도덕적 해이를 운운하고

 

KBS 간부는 안산에 분향소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서 내려갔고

 

언딘은 구인업체가 아니라며 인양작업에 빠지겠다고 하고

 

대통령이란 녀ㄴ은 대책회의에서 경기침체만 걱정하고

 

300명의 목숨이 사라졌지만 누구 하나 책임지겠다는 사람 없고

 

세월호 참사 유가족은 현재 새벽 이슬을 맞으며 대통령 면담을 요구하기 위해 청와대 앞에서 대치 하고 있다.

 

그런데 이상하다.

 

내가 알던 듀게는 그렇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 듀게가 변한 것 같다.

 

다른 이야기로 채워진 듀게를 보면 낮섬이 느껴진다.

 

금요일. 오늘 다른 의미로 불타는 금요일이 될 것 같은 오늘.

 

누구도 이야기 하지 않는다.

 

이상하다.

 

듀게가 조용하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149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049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777
109424 매운음식 나올때 1순위로 TV에 나오는 가게들 [6] 달빛처럼 2011.08.15 3726
109423 방금까지 할머니와의 대화. [21] 외팔이 2011.08.07 3726
109422 꺼내기 힘든 이야기. [10] 제주감귤 2011.07.31 3726
109421 '위대한 탄생' 간단한 뒷담화. (외인구단 탈락자 스포? 있음) [6] S.S.S. 2011.03.05 3726
109420 [듀9] '살인의 추억'에서 유일한 생존자의 생존이유? [6] 잠시만 익명 2011.11.08 3726
109419 [옷이야기] 이런 스타일 좋아하는 사람 어떤 사람일까요? [14] EEH86 2011.10.13 3726
109418 뉴스룸 - 뱀파이어들의 인터뷰 (손석희, 그리고... 서태지) [15] 사막여우 2014.10.20 3725
109417 김광규 [5] 자본주의의돼지 2013.11.02 3725
109416 고종석 트위터가 듀게 방드라디와 [5] 가끔영화 2013.05.15 3725
109415 화성 동탄 불산누출사고 났다네요 [7] turtlebig 2013.01.28 3725
109414 우울증 약이 소용이 없나요? [13] 루아™ 2013.11.20 3725
109413 나는야 환자에게 추파받는 간호사 [7] 남자간호사 2011.11.20 3725
109412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꼭 원작을 읽어보시는게 낫습니다 [4] 소전마리자 2012.07.27 3725
109411 팔도 비빔면과 그 형제 자매들 이야기 [10] Aem 2011.09.02 3725
109410 박태환과 김연아 [8] jim 2010.11.16 3725
109409 인생은 아름다워를 듣다가..그냥 한번 써봅니다.......................................................... [10] 여은성 2010.07.20 3725
109408 늦었지만, 네 맞아요. 지금 국대는 뭘 해도 까입니다. [28] 아마데우스 2014.07.10 3724
» 듀게가 조용하다 [30] 사팍 2014.05.09 3724
109406 오늘 늦게 자는 사람 10년만에 최고 많을거 같군요 [2] 가끔영화 2012.08.04 3724
109405 좀.... 지난 '양현석 편' 힐링캠프. [3] 2012.05.20 372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