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1에서 염기훈 대신 김남일 집어넣으면서 전형적인 허접무st. 지키기 들어가는 것 보고

이러다가 그때까지 0대0 이던 그리스가 한 골 넣어서 1대0 승.  그리스가 올라가고

우리는 2대1로 이기고도 떨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허접무 효과인지 김남일 들어가자마자 한 골 헌납. 정말 욕지거리가 나왔지만 아르헨이 두 골을 넣어서 다시 안도의 한 숨.

 

하지만 후반 인저리 타임에 시간 끌기용으로 선수 교체하는 걸 보고 다시 얼굴이 화끈 거리더군요. 에휴.

허접무에게 선수 교체는 시간끌기용 그 이상의 의미는 없었던 겁니다. 선수들이 흘린 땀까지 욕보이는 감독.

어쨌든 이로써 허접무는 한 것도 없이 첫 내국인 감독 16강 진출의 주인공으로 역사에 길이 남게 됐습니다.

애초부터 정치 지향적인 감독이었던 만큼 축협내에서도 쭈욱 승승장구하겠죠.

 

이제 조별리그 세 경기를 모두 마쳤는데 같은 1승 1무 1패였지만 16강 진출에 실패했던 2006년의 승부가 더 기억에 남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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