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08 19:11
0. 오늘 아침에 화창한 날씨를 보고 제 방 창턱에 신발을 올려놨죠. 며칠전 비때문에 흠뻑 젖은채로 햇볕도 못쏘이고 말려서 말이죠. 좀 햇볕 쏘이면 신발에 좋을꺼 같아서
오전내내 말리고 신었더니 햇볕에 달궈진 신발이 후끈거렸습니다.
1. 오늘 기어이 '광해'란 만화를 찾아서 봤습니다. 정말로 2003년 작품이라면 꽤나 튀는 작품이었을 것 같더군요. 그나저나 강풀 작가님은 요새 왜 미심썰을 연재하지 않으
시는지. 그거 무척 재밌게 봤거든요. 그 외에도 전에 다음 웹툰만 봐도 1주일이 재밌엇는데 그런 작가들이 다 없어져서 재미 없습니다.
2. 제가 운동하러 가는 산에 통일교 교회가 있습니다. 이제 교인수도 늘었는지 교회도 크게 지었더군요. 어릴때 부터 들었던 해괴한 소문 때문에 거기를 보면 참 만감이 교차
합니다.
3. 1Q84는 한 챕터 읽고 또 스톱 중.. 재미있는 소설인데 읽다 말다 하게 됩니다. 4권 까지 나와서 완결되면 불이 붙으려나?
그나저나 정말 다음에서 그렇게 재미있게 봤던 웹툰들이 다 어디갔는지 모르겠어요. 요즘은 정말 재미없고, 이상한 만화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