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항생제의 위력

2010.07.12 20:47

아이돌호텔 조회 수:3729

 

목금토일까지 급성 편도염에 걸려서 끙끙 앓았는데요,

 

에이 시간 지나면 낫겠지 하고 주말도 겹쳤겠다 귀찮아서 병원도 안 가고 참다가

 

월요일 아침에 결국 목이 너무 아파서ㅠㅠ 9시 되자마자 이비인후과를 찾았어요.

 

 

 

진료라고 해봤자 의사 선생님이 그냥 편도선 들여다보시고 쫌 강한 소독약 쓱쓱 바르고 끝.

 

주사 한 방 뿅 맞고 집에 왔는데 이때까지도 목은 계속 아팠어요.

 

약을 먹으려고 보니 약이 다섯 알.. 뭐 이리 많아 하고 식후 30분에 먹긴 먹었는데

 

 

90% 완치된 것 같아요. 딱 1회 복용했을 뿐인데도.

 

진짜 내가 며칠간 병원 안 가고 약 안 먹고 끙끙 앓으면서 참은 게 다 미련한 짓이었구나 하는 후회가 들 정돕니다.

 

한편으로는 얼마나 쎈 주사고 약이길래 균들이 한 방에 가는 건가 싶어서 불안한 마음도 들긴 해요...

 

 

 

 

 

사족: 혹시 소염제나 항생제 먹으면 여드름도 안 날까요?-_- 그냥 궁금해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79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87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121
124006 (스포) [콘크리트 유토피아] 이것저것 떠들어봅니다 [6] Sonny 2023.08.15 512
124005 아침먹고 해리 케인 바이언 첫 날 영상 보다가 daviddain 2023.08.15 156
124004 오펜하이머를 보고(스포 어느정도 있음) [6] 상수 2023.08.15 616
124003 [OCN Movies2] 성적표의 김민영 [2] underground 2023.08.15 266
124002 [게임바낭] 근래에 엔딩 본 게임 셋 잡담입니다 [2] 로이배티 2023.08.15 238
124001 듀게인을 찾습니다 [12] 쑤우 2023.08.14 629
124000 아마도 미임파 13회로 끝날 거 같은데 [4] daviddain 2023.08.14 213
123999 넷플 - 하트 오브 스톤 초간단평 [3] theforce 2023.08.14 370
123998 프레임드 #521 [4] Lunagazer 2023.08.14 78
123997 SSI의 골드박스 게임들 [4] 돌도끼 2023.08.14 198
123996 디플 무빙이 상당히 괜찮은 모양이네요? [9] LadyBird 2023.08.14 734
123995 서유기 선리기연 월광보합 [4] catgotmy 2023.08.14 252
123994 지혜의 땅 돌도끼 2023.08.14 137
123993 위스키에 대한 기나긴 잡설 [12] 칼리토 2023.08.14 541
123992 은밀한 미팅과 막판까지의 긴장 - 해리 케인의 바이언 이적 뒷이야기 [2] daviddain 2023.08.14 193
123991 아이묭 catgotmy 2023.08.14 169
123990 이런저런 잡담, 생일파티 [1] 여은성 2023.08.14 283
123989 [티빙바낭] 영국산 시골 스릴러, '사체의 증언' 잡담 [5] 로이배티 2023.08.14 422
123988 [넷플릭스] 리키시. [2] S.S.S. 2023.08.13 383
123987 프레임드 #520 [2] Lunagazer 2023.08.13 10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