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28 20:56
http://10.asiae.co.kr/Articles/new_view.htm?a_id=2011072808524692978
이토록 "얼른 시집가라"며 온 사회가 나서서 등짝 내리친다고 결혼할 마음이 정말 생길까.
'노처녀'에게도 결혼을 미룰 자유, 결혼하지 않을 자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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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주위만 봐도 30대의 '노처녀'를 보는 시각이 '까다롭다' 수위를 높이면 '주제를 모른다'인 경우가 꽤 있습니다.
이런 선입견을 더 공고히 한 MBC 스페셜은 '저거 대체 왜 하는 거지' 싶기도 했고요.
가장 허걱했던 순간은 바로 저!
오른쪽의 저 여인이, 바로 저 멘트를 할 때였죠.
물끄러미 TV를 보고 계신 엄마를 향해
"엄마, 난 그런거 아니야~ 뭘 기대를 했어야 포기를 못하든가 말든가 하지. 난 기대를 한 적이 없어~"라고 위로의 말을 건넸습니다.
(퍽도 위로가 --;;;;)
2011.07.28 21:42
2011.07.28 22:31
2011.07.28 23:09
2011.07.28 23:40
오늘도 처음 본 다시 볼일 없는 어떤 사람이 제게 결혼여부를 다짜고짜 묻고는 기어코 비혼이라는 대답을 받아내고는 걱정을 가장한 비아냥을 듣고 와서 마음이 뒤틀렸어요. ㅠㅠ
내버려 두세요. 으허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