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홈즈 게이설

2010.09.05 23:36

*주의! 이 동영상은 코믹스럽지만 조금 외설스럽고 호모포비아에게 치명적인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보실 마음이 없으신 분들은 뒤로 가세요!!

~~셜록 홈즈와 왓슨의 즐거운 한 때~~

.

사실, 저는 셜록 홈즈 읽으면서 이 친구가 게이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습니다.
왓슨 결혼한다는데도 영 반응이 좋지 않아서....

왠지 자꾸 여성을 혐오하는 듯한 태도도 제 의심을 마구 부추겼습니다.

이 영상은 BBC에서 제작한 겁니다.

그냥 웃자고 만든거니 진지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이 게시물을

셜록

2010.09.05 23:37

아... 전 가끔 놀란단 말이죠.

댓글
원한의 거리

2010.09.05 23:38

셜록/아..... 닉네임이 참 절묘하시군요...
기분 상하셨다면 백배 사죄드립니다

댓글
셜록

2010.09.05 23:39

당연히 기분이 상한 건 아니죠. 원한만 좀 쌓였을 뿐.

댓글
oldies

2010.09.05 23:49

빌리 와일더의 후기작 [셜록 홈스의 사생활]도 셜록 홈스가 동성애 성향을 중심으로 극의 절반을 끌고 가죠. 말씀하신대로 원작에서 묘사된 왓슨과의 관계 묘사만 두고 보아도 그렇게 낯설거나 갑작스럽거나 황당한 해석은 아니지 싶습니다.

댓글
원한의 거리

2010.09.05 23:52

oldies/제가 아는 셜록 홈즈의 팬들 가운데 대부분은 이 게이설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다들 셜록 홈즈를 게이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그냥 무성애자로 여기는게 낫다고 입모아 주장하고 있습니다....

댓글
bunnylee

2010.09.05 23:55

클로즈업 되는 저 초상화는 무슨 의미인가요? 여자 초상화 같은데요.

댓글
원한의 거리

2010.09.05 23:57

bunnylee/제가 셜록 홈즈를 그리 즐겨 읽는 편은 아니라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제 추측으로는 왓슨의 전부인 초상화가 아닐까 합니다.

아니면 그 어머니인가?

댓글
magnolia

2010.09.05 23:59

레이첼 맥아담스를 그렇게 대하는 걸 보면 게이가 분명함.

댓글
calmaria

2010.09.05 23:59

빅토리아 여왕 초상화 아닌가요? 음 -_-

댓글
탐스파인

2010.09.06 00:00

bunnylee / 저기 빅토리아 여왕같은데요.....아 한발 늦었;;;;

댓글
지이

2010.09.06 00:01

당시의 영국 여왕이었던 빅토리아 여왕의 초상화입니다.
빅토리아 시대는 엄숙하고 도덕적인 분위기였고 홈즈도 존경(?)의 의미로 벽에다 이니셜을 총탄으로 새겼다는 구절이 있죠.
시니컬하게 비꼬는 의미에서 클로즈업이 되는 것 같네요^^;

앗...저도 늦었ㅠㅠ

댓글
원한의 거리

2010.09.06 00:02

아아 빅토리아 여왕 초상화였나....

댓글
BONNY

2010.09.06 00:02

진실은 아서 코난 도일경만이... 당시 게이설을 부정하기 위해 왓슨을 결혼시킨 거라는 이야기도 있던데, 그 때 그런 이야기가 정말 돌았었는지가 궁금하네요.

댓글
calmaria

2010.09.06 00:09

왠지 품절 직전의 세일품을 찜한 기분입니다.

댓글
버튼홀스티치

2010.09.06 00:16

친구이상 연인이하의 관계같아요.
원작에서 뭔가 상상을 부추기는 '여지'가 많았던 걸로 기억해요ㅎㅎ

댓글
원한의 거리

2010.09.06 00:26

All/가만히 생각해 보니 저는 만화나 소설,영화 등을 보면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게이로 내몰았었습니다.
옛날에 일본만화'에반게리온'을 비디오로 볼때에는 그 '카오루'였던가... 그 치가 하는 짓보고 분명 게이라 여겼고...
캐리비안의 해적보면서 잭 스패로우 선장을 게이라 여겼고(사실 조니 댑 마저도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했었는데...)
일본만화 베르세르크 보면서 가츠에게 자꾸 들이대는 그리피스를 게이라 여겼고..

아아 정말 의심이 많이 가는 세상입니다

댓글
one coin clear

2010.09.06 01:33

BONNY/ 찾아보니 주홍색 연구가 1887년, 왓슨이 청혼하는 4개의 서명이 1890년 출판이고 홈즈 시리즈 두번째 작품이라서 독자들 사이에 게이설이 나돌기엔 시간과 얘기거리가 부족했을 거 같다는 생각이 좀 드네요. 도일경이 선수를 친걸까요.

댓글
thugmong1

2010.09.06 01:59

그럴듯한 발상이에요.

댓글
r2d2

2010.09.06 02:26

크크크 셜록님

댓글
봄고양이

2010.09.06 23:55

여기 분위기는 정말 청렴하군요....저는 홈즈X왓슨을 지지하는 홈즈빠로써 이 동영상 완전 환영합니다. BBC 미쳐 ㅋㅋㅋ 역시 요즘 셜록 드라마를 만들만한 토대가 이미 있었던 거군요. 홈즈 시리즈 읽을 때마다, 모두가 '저 놈의 잘난 척 또 시작이구만'하는 표정이 되는 홈즈의 추리에도 왓슨만은 '정말 대단해!'라고 감탄하는 걸 보고서 순진빵한 왓슨에게 홈즈가 숨 넘어갔었겠구나 싶었던 게 한 두번이 아니었던지라ㅋㅋㅋ 덮치는 포인트가 너무 절묘하네요.ㅋㅋㅋㅋ

댓글
Bigcat

2010.09.07 01:10

BBC 미쳐 ㅋㅋㅋ2
영상 재밌네요.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0^

저 개인적으로는 게이설보다는 무성설이 맞다고 봅니다만. 셜록 홈즈 선생은 워낙에 담백한 양반이라.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331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249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2901
126638	고질라 마이너스 원 (2023)	catgotmy	2024.07.06	178
126637	독일 ㅡ 스페인 연장전 돌입 [17]	daviddain	2024.07.06	194
126636	[왓챠바낭] 막장 SNS 풍자극, '구독좋아요알림설정' 잡담입니다 [6]	로이배티	2024.07.06	283
126635	[KBS1 독립영화관] 함진아비, 정동, 유아용 욕조 [1]	underground	2024.07.05	394
126634	[디플] 미국식 주말극 ‘디스 이즈 어스’ [6]	쏘맥	2024.07.05	287
126633	관람예절인가 시체관람인가(예술영화관객의 딜레마) [1]	상수	2024.07.05	318
126632	프레임드 #847 [6]	Lunagazer	2024.07.05	68
126631	잘생긴 외국인 야구 선수	daviddain	2024.07.05	166
126630	[일상뻘짓]트러플 넌 나의 옥수수감자를 망쳤다 [16]	쏘맥	2024.07.05	254
126629	존 오브 인터레스트 감상시에는 팝콘을 먹어선 안돼! 논란 [2]	ND	2024.07.05	583
126628	"손웅정, 아동학대 혐의 명확해 기소 불가피…합의 여부 관건" [디케의 눈물 255]/손아카데미 경기영상 보니 욕설·고성…"답답해 거친 표현" 해명 [3]	daviddain	2024.07.05	273
126627	앤디 머레이 은퇴/오늘 저녁 스포츠 경기/아르헨티나 코파 4강 진출 [7]	daviddain	2024.07.05	84
126626	[왓챠바낭] 이상일 감독의 '분노' 잡담 글... 수정 시도입니다. ㅋㅋ [4]	로이배티	2024.07.05	247
126625	[왓챠바낭] 이상일 감독의 호화 캐스팅 화제작(?)이었던 '분노'를 봤습니다 [6]	로이배티	2024.07.04	407
126624	프레임드 #846 [4]	Lunagazer	2024.07.04	56
126623	전완근 키우기	catgotmy	2024.07.04	144
126622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2023) [2]	catgotmy	2024.07.04	234
126621	이번 시즌 kbo 시네마는 롯데가 담당	daviddain	2024.07.04	129
126620	바이든 대선출마 어떻게 될는지.. [5]	theforce	2024.07.04	540
126619	[핵바낭] 그냥 일상 잡담입니다 [12]	로이배티	2024.07.04	482

첫 페이지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댓글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