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다 리쿠의 꿀벌과 천둥이라는 거의 700페이지 짜리 소설을 저녁 시간에 펼치는 어리석음을 저질렀습니다. 


덕분에.. 꼼짝없이 새벽 두시까지 책에 붙들려 있다가 오늘은 눈알이 불타오르는 느낌으로 하루를 지내고 있네요. 


클래식 그중에서도 피아노 콩쿠르에 대한 내용인지라.. 기본적인 악곡에 대한 이해나 지식이 있으면 훨씬 재미있게 보실 수 있겠지만 클알못이라고 하더라도 재미나게 즐길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클알못이거든요. 


피아노의 숲이라는 만화도 생각나게 하지만.. 그건 이십몇권짜리고.. 이건 한권이니까 도전해 보세요. 조성진이 수상했던 일본의 실제 콩쿨이 모델이라고 해서 더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온다 리쿠 여사는 못쓰시는 장르가 없네요. 존경.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71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26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7438
368 살 너무 뺀 스타들 [8] 가끔영화 2011.09.16 18121
367 후보단일화 문재인, 안철수 100분토론 불판깝니다. 디아블로3 하다가 나왔다지요. [321] chobo 2012.11.21 10100
366 윤여준은 누구인가? (이동형 정치평론가가 올해초 출판한 책에서 발췌) [8] 데메킨 2012.12.13 9752
365 애호박 1개 가격이 4600원대를 찍었군요-_-.... [18] Paul. 2010.09.21 8876
364 최근 제 맘을 설레게 하는 아가씨들... (초바낭) [16] hermit 2013.05.15 6350
363 안전벨트를 해야하는 이유.gif [10] management 2011.05.23 6265
362 도너츠 계의 최고봉은 뭐니뭐니해도. [17] 프레데릭 2010.10.05 6227
361 [바낭] 억대연봉의 허상(긴 글입니다.) [48] 떼인돈받아드림 2014.04.30 6070
360 김용민 교수님 당뇨병이라네요 [13] 라곱순 2011.12.25 6063
359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를 읽고 든 의문 (스포있어요) [3] 쥬디 2012.05.08 6013
358 일반 관리비가 많이 나와서 세콤을 끊고 CCTV 설치를 하시겠다는 사장님 [11] 면도날 2010.10.12 5881
357 겨울철 방한용 아우터 고민 (부제 : 하정우가 입으면 왜 다 멋있어보이지...) [14] believeinme 2010.12.27 5852
356 박원순 시장, 결국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군요 [21] 할루키게니아 2011.12.09 5632
355 본토인도 잘못 듣는 노래가사 베스트 20 [10] 가끔영화 2010.09.22 5555
354 미카 커밍아웃했네요 [13] 발광머리 2012.08.06 5548
353 [듀나인] 남대문 시장 여자어른 옷 쇼핑 할만한 곳 + 진정한 갈치조림 맛집 추천해주세요! [12] 유음료 2012.09.17 5454
352 (바낭) 남자친구가 눈물을 보일 때. [4] 꼼데가르송 2011.06.02 5425
351 헬스 1년 회원권은 함정?? [16] 불가사랑 2012.05.22 5315
350 BBC 셜록이 일본에서도 인기있었나 보지요. [18] 쥬디 2012.09.01 5304
349 한류가 일본을 덮친다 하지만 사실 우리나라를 일류가 뒤덮고 있는 거 아닌가요 [27] 사과씨 2011.08.07 517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