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04 11:41
어제 오늘 난리군요.
1.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1년 연기하지는 의견도 있었는데 묵살 당했다고...
그리고, 이런 기사도 있었군요.
https://www.jjan.kr/article/20230518580352
새만금 잼버리 점검 골든타임, 윤석열 대통령 관심 변수로
말과 우려만 있고, 실질적인 해결 없이 그 날이 왔고, 걱정했던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K팝의 열기 때문은 분명히 아니겠죠.
2. 서현역 묻지마 칼부림...
어제 있었던 사건이죠..
서현역 백화점에서 14명이 다쳤다고 합니다.
범인은 정신질환자라는 기사도 있군요....
이에 대한 영향으로,,, 감동을 받은 자들의 모방 살인 예고도 있었죠....
잠실역, 서현역, 오리역...
3 인터넷 상의 여론도 시끄럽습니다.
국뽕에 안좋은 영향을 미치니까요.
여러 나라에서도 이 두 사건을 다루고 있고요...
국뽕보다도 더 심각한 것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 같다는 거죠.
1번의 문제는 일회성일지도 모르나,,,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의 가치관이 염려됩니다.
책임보다는 권위, 권리, 꼰대,,,뭐 이런 단어가 생각나는 사람들....
그리고 정쟁으로 몰고가면 피프티피프티가 되니 책임에서 빠져나올 방도가 생기죠...
이에 대한 반응으로 또 묻지마 칼부림이 더 빈번해지는 사회가 될 테고요...
총기소지 국가가 아니어서 다행인 상황이네요.( 총기소지로 스스로를 보호하자,,,라는 말은 안나와야 할텐데,,,)
그리고, 걱정거리를 추가하자면,
금쪽이들 점점 많아지는 데, 우리 나라는 이미 아열대 국가가 되었습니다.
2023.08.04 12:00
2023.08.04 12:19
옳은 말씀입니다.
저는 요즘 (뿐만은 아니죠, 확실히요) 발생한 사건들에 대한 인터넷 상의 분위기에 대한 느낌을 전하는 것이고,
여기에는 비판이 대부분이고, 분석이나 대안 마련은 기대하기 힘들죠..
이후에 분석과 대안 마련이 있을 수 있는데 글로써는 길어질 수 밖에 없죠(그리고 저는 그러한 능력은 없는 사람)
정치와 연과해서 비난 하는 것은 의미가 없고(서로가 다 하는 일이고 영향도 적어요),
국가적 이미지에 대해 염려하는 국뽕러들이 많으나 제가 상관할 일도 아니어서요..
2023.08.04 12:52
최근의 사건들을 국뽕의 관점에 입각해서 분석하다니 재밌는 시도로군요. 다만 국뽕이든 국까든 그 국가 안에 우리가 몸 담고 살고 있다는 게 문제겠죠.
2023.08.04 13:09
국뽕의 관점에 입각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은 현실이 이런 것 같아서요...
이런 저런 사이트들의 댓글들을 보자면,,,,독특한 시선일 것 같지 않아요...
그 안에 우리가 몸 담고 살고 있는 게 문제겠죠.
2023.08.04 20:07
이런 식으로 가다간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칭챙총, 국(Gook) 소리 들어도 반박을 못 할 상황이 될 것 같습니다 참.......
왜냐하면 님의 글을 싫어하진 않지만... 이런 글은 관점적 면에서 다소 위험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새만금 잼버리는 국가에서 치뤄지는 세계적행사임에도 준비 및 운영부실인 지자체와 해당 기관, 장소선정등의 책임이 있는 문제고요. 현재 연달아 일어나는 묻지마 칼부림 예고는... 한국사회에서 그동안 누적된 성적제일주의, 인성교육 등한시, 남아선호사상, 사회적 교육 부재 등의 문제니까 후자가 더 영향력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위험하고 심각하지요. 저도 윤석열 정권은 싫어하고 문제가 많지만, 이 두 문제를 정권에 대한 비토나 국가적 대외이미지로 접근하기보다는, 하나는 운영부실적인 문제, 그 다음 내용은 현대사회의 범죄적 문제로 심각하게 조명하고 오래도록 보살피고 관리해야 할 과제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