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06 22:39
오랫만에 보는데 뭔가 답답하고 속터지네요.
왕비서 술자리에서 삐뚜름하게 보는 모습부터 꼴 보기 싫네요.
저렇게 스파이 노릇에서 얼마나 잘먹고 살래나 싶어요.
심혜진이 연기하는 한성숙도 그렇고 참 징그러운 인물들이 많아요.
어느 순간 이 드라마의 '비릿한'분위기가 싫어서 안봤는데 궁금해서
틀었더니 여전하군요. 오혜원이 이렇게 서서히 몰락해 가는 모습이라니.
2014.05.06 22:54
2014.05.06 22:59
2014.05.06 23:19
저에겐 오늘이 최고의 에피였습니다. 예고 대신 복선처럼 연주신 편집해서 틀어준 것 까지요 ㅜㅜ
다른 인물들의 바닥은 그나마 조소하고 넘어갈 수 있었는데, 강교수의 바닥은 저까지 영혼까지 탈탈 털리는 기분이더군요.
벌써 다음주가 마지막이라니 엉엉ㅠ
2014.05.07 00:39
2014.05.07 09:33
아오. 이거 진짜 무슨 고문드라마도 아니고. 지금은 진짜 보던거 끝맺음해야한다는 의무감에서 보고있는데 14회는 참고보다가 두통이와서 혼났네요. 영화도 아니고 드라마라는게 뭔가 시청자의 가슴을 뚫어주는 그런 요소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요(워낙 장시간 시청자와 대면하니까요) 그런 요소는 눈찾아볼수가 없네요. 특히 왕비서의 모습이 할말을 잃게해요. 아군이 한명쯤은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조교수네는 워낙 이런 세계와 거리가 먼 사람들. 현실세계도 딱히 다르지않다고 생각드는게 슬프네요.
2014.05.07 10:21
전 결정적인 순간에 서영우가 도와주고서 '네가 좋아서 도와준건 아니야! 네가 없으면 불편하니까.. ' 하면서 츤데레 짓을 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쿨럭)
2014.05.07 11:53
글게요. 요즘 뜬금없이 착한멘트 하나씩 날릴때가 있던데. 어쨌든 담주엔 시원한 한방 있기를 기대합니다.
2014.05.07 12:12
저도 논문표절건 쓰자고 그럴때 서영우가 편드는거 보고 혹시 하면서 유학도 같이 가고 그동안 시녀노릇도 했으니
쫌 도와주지 했네요 ㅎㅎ
오혜원이 쓸 독박 한성숙이 쓰게 만들어 날려 버리고 본인이 이사장되고 혜원이 대표되면 그림도 좋고 또 미워한 한성숙이 사라지면
얼마나 좋아요 제가 서영우라면 당장 오혜원한테 딜 할텐데 말이예요.
2014.05.07 16:59
모든 것을 결정하는 서회장에게는 서영우>한성숙>(넘사벽) 오혜원일테니까요. 왠만한 걸로는 서회장이 한성숙을 날리진 않을 것 같아요.
그래서 다음주에 그 '왠만한 것'이 뭘로 튀어나올지 궁금합니다. 민학장과의 불륜? 백선생의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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